작성일 : 20-01-10 18:52
워킹험블리 리더십스쿨(71)
 글쓴이 : 관리자
 

(71) 후회없는 답변 

어느 날 당신의 인생 가운데서 커다란 변화가 다가올 때 당신은 어떠한 선택을 하고자 하는가? 그 때에 당신은 앞으로의 미래를 훤히 들여다 볼 수 있는 그런 인생을 선택하고 싶은가? 아니면 안개와 같은 인생길에서 강한 모험심을 가지고 그 길을 헤쳐 나아가고자 하는가? 

주변의 가까운 친구가 자신의 인생길을 가는 여정 가운데 있어서 한 번도 그 길이 어떠한지를 미리 알고 싶어 한 적이 없었다는 고백을 들었다. 왜냐하면 그렇게 된다면 하나님께서 미리 준비하시고 이끄시는 그 인생 길에 대한 기대감이 없어질 것이기 때문이란다. 또한 그는 매일 한 걸음 한 걸음씩 주님과 함께 하는 그 길이 그렇게도 즐겁고 감사할 수 밖에 없다고 말하는 모습을 볼 때, “진정으로 내가 친구 하나는 잘 두었구나”라는 생각을 아니할 수가 없었다. 

오늘 잠시 그동안 걸어왔던 자신의 인생길을 뒤돌아 보기 바란다. 그리고 어떻게 지금까지 왔는지 그 예전의 추억을 떠올려 보기 바란다. 당신은 진정으로 한 걸음 한 걸음씩 주님과 함께 걸어왔는가? 아니면 그 분보다 더 빠르게 혹은 너무 늦게 뒤쳐져서 걸어왔는가? 당신 주변의 어떠한 사람들은 당신이 평탄한 대로를 통해서 그저 평범하게 인생길을 걸어가면 가끔은 왜 그렇게 무미건조한 삶을 살고 있냐고 말할 것이다. 최소한 남자라면 권력을 꿈꾸어 보기도 하고, 재물 또한 모으려고 애써야 할 것이 아니냐고 말할 것이다.  

하지만 그러한 길은 겉으로 보기에는 화려할지라도 시각을 조금 바꾸어서 본다면 그리 만족할 만한 삶은 아닌 것 같다. 아무리 세상의 길이 평탄해 보일지라도 그러한 길은 절대로 진리로 이끄는 길이 아닐 것이다. 진리의 길은 오직 주님과 함께 동행할 때만 가능한 길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세상은 절대로 두 주인을 섬길 수 있는 곳이 아니다. 또한 주님과 함께 할 수 있는 그 길은 매우 좁아서 걷기에도 불편하고 힘든 곳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그 길을 선택하는 이유는 바로 예수님만이 유일한 길이 되시기 때문이다. 

예수님과 함께 하면 인생길에서 셀 수도 없는 수많은 축복을 받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신앙의 선배들과 이야기를 해 보거나 혹은 당신이 직접 경험한 것을 뒤돌아보면 그 분과 함께 한 인생길이 그리 화려해 보이지도 않고 요란해 보이지도 않을 것이다. 하지만 최고의 인생길은 분명 주님과 함께 걸었던 그 길이었다고 기억할 것이다. 

벌써 세월은 새로운 해를 맞이 하였고 또한 쉬지않고 성큼성큼 앞으로 그 발걸음을 내딛기 시작했다. 지난 달 말에 세상 사람들이 연말결산을 하고 있었을 때, 당신은 주님과 단 둘이서 올해의 ‘신앙의 결산’을 했었을 것이라 믿는다. 이 때 주님께서 “너는 나에게 어떠한 결산을 보여 줄 수 있냐?”고 물으셨을 때, 당신의 발걸음을 인도하신 그 분 앞에서 당신은 어떠한 답변을 드렸는가? 

하늘의 비밀을 전할 사명을 가지고 주님과 함께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달려온 당신, 당신의 몸은 분명히 너무나도 지쳐있고 크고 작은 상처들도 여기 저기 많이 있을 것이다. 때로는 주변 사람들의 오해와 시기에도 불구하고 참고 인내해야 했었을 것이며, 때로는 타인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으면서 오해가 가득한 판단을 하는 사람들의 뒷모습을 바라보면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기도 했었을 것이다. 그리고 때로는 사역을 위한 충분한 재정도 없어 떨리는 마음으로 무릎을 꿇고 주님께 두 손 모아 간구하기도 했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 땅에서 살아가는 동안 당신이 해야 할 일은 하나님을 위해 그분의 청지기로서 살아가야 한다는 사실이다. 이제 명예와 권세와 같은 세상적인 단어들은 잊혀야 할 목록에 적어 두어야 할 것이다. 아직도 그러한 것에 미련이 남아 있다면 아마도 당신은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자격이 없는 자일 것이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이름을 호명했을 때, 자신의 몸을 구석진 곳에 숨기고 떳떳하지 못한 종이 되지 말고 어서 주님 앞으로 나아가 “주님, 부족한 종이 이제야 도착했습니다. 주님의 은혜가 아니었으면 올해도 적자였을텐데.. 너무나도 감사했던 한 해였습니다” 혹은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습니다” 라고 당당하게 응답했을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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