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02-06 21:42
워킹험블리 리더십스쿨(75)
 글쓴이 : 관리자
 

(75) 제자로의 부름 

한 개인뿐만 아니라, 국가도 사회도 그리고 지역의 각 교회들도 나름대로의 목표를 가지고 있다. 특히 지금도 많은 교회에서는 제자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주님께서 부르신 그 길로 나아가려는 이들의 목표는 무엇일까? 그것은 아마도 제자훈련의 목표를 살펴보면 될 것 같다. 

우선 제자훈련의 첫 번째 목표는 모든 훈련 참여자들이 하나님을 향한 열정을 품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제자훈련의 시작과 마무리는 사람이 아닌 하나님이 하시는 것이다. 제자훈련의 성공과 실패 또한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에 달려있다. 그렇다고 해서 훈련에 참여하는 모든 지도자들과 훈련생들의 수고와 땀이 절대로 간과되지는 않을 것이다. 훈련에 참여하는 이들의 수고와 노력이야 말로 전 훈련과정을 이끄시는 성령의 인도하심과 더불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될 것이다.
왜 제자훈련을 “광야의 학교”라고 부르겠는가? 그것은 바로 이 광야에서 펼쳐지는 훈련과정에서는 무조건 성령이 인도하시는 길로만 따라가면 되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성령은 중생시키시며(요 3:5), 믿는 자의 신앙을 성숙케 하시는 분이시기 (고전 3:6) 때문이다. 그러므로 훈련 리더와 참여자 모두 육체의 욕망을 억누르고 성령께서 이끄시는 대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그리하면 하나님을 향한 그 열정을 통하여 제자훈련에 참여한 모든 이들이 하나님의 그 뜨거운 심장을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다.
예수님께서도 제자들을 훈련시키실 때 그들이 이스라엘과 이방인 모두에게 빛을 전하는 사자들이 되기를 바라셨다. 비록 그 제자들이 바르게 서기 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침내는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고 고백했던 베드로처럼 어둠의 세상 가운데서 빛으로 그들의 발걸음을 인도하시고 뜨거운 하나님을 향한 열정을 품게 만드셨다. 그렇다면 하나님을 향한 열정을 품은 자들은 어떠한 능력을 가지게 될까? 먼저 이 열정을 품은 자들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말고는 아무것도 자랑할 것이 없다는 고백을 하게 될 것이다. 특히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세상은 자신에 대해서 죽었고, 그 자신 또한 세상에 대해서 죽었다고 고백하는 역사가 일어날 것이다. 
또한 이 제자훈련에 참여한 자들은 기도와 찬양을 통하여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계속 유지하고 영적으로는 성숙함을 얻게 될 것이다. 더욱이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 (딤후 3:16-17)는 말씀에서 볼 수 있듯이, 이 훈련과정의 핵심이 되는 말씀 훈련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훈련에 참여한 모든 이들에게 부여하신 사명을 깨닫게 될 것이며, 특히 그들로 하여금 이 세상에 물들어 버린 옛사람의 모습을 버리고 온전히 주를 위해 달려 갈 수 있는 변화된 새사람의 모습을 갖추게 될 것이다.

제자훈련의 또 다른 목표는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것이다. 이 훈련과정을 통하여 모든 참석자들은 예수님의 인격을 닮아가고, 지상에 인간으로 내려오신 그 분의 겸손을 배우며, 모든 고난과 역경을 겪으신 그 인내의 길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이것이 바로 베드로전서 2:21절 즉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입었으니 그리스도도 너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사 너희에게 본을 끼쳐 그 자취를 따라오게 하려 하셨느니라”에서 말하고 있는 의미이다. 예수님께서 공생애 동안에 늘 모든 이들에게 쉬지 아니하고 가르치신 것이 있다. 그것은 다름 아닌 바로 하나님 아버지에 관한 것이었다. 하나님께서는 살아계시며 실제로 존재하시고 다스리시며, 사랑을 베푸시는 공의로운 분이심을 우리가 알기를 원하신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제자훈련 과정에서 예수님의 인격을 닮아가는 훈련은 바로 하나님 아버지가 어떠한 분이심을 아는 과정이기도 한 것이다. 

제자 훈련의 마지막 목표는 하나님 나라를 향한 열매를 맺는 것이다. 요한복음 15:8절에서 “너희가 과실을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가 내 제자가 되리라”고 말하고 있는 것처럼 열매 없는 훈련을 하나님은 인정하지 않으실 것이다. 또한 훈련 참여자들이 자신들의 영적인 열매를 맺지 않고서는 그 훈련을 통과했다고도 말할 수 없을 것이다. 마태복음 5:14-16절에서 나타난 것처럼 제자들이 예수님을 따라 세상의 빛이 되었으므로 그 빛을 숨길 수는 없을 것이다. 오히려 그 빛을 모든 사람들 앞에서 비추게 하여 그들의 착한 행실을 통하여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는 것이 낫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훈련된 제자들은 그 빛을 가지고 세상으로 달려 나가 어둠의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보고 영접할 수 있도록 그들에게 빛을 전해주어야 할 것이다. 이것이 바로 제자훈련의 목표가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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