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9-02-28 14:00
일생에서 영생으로(56)
 글쓴이 : 관리자
 


(56) 교회 안으로 들어오세요         
 
개인이 모든 것의 중심이 되는 시대를 살아갑니다. 세상의 기준도 별 영향을 못주기도 하고 자신의 선택이 늘 옳다는 전제를 갖기도 합니다. 그러한 영향은 교회생활에도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예배에는 참여하지만 평균적인 출석률은 전보다 많이 낮아졌습니다. 우선순위가 달라져서 개인적 일정이나 상황이 생기면 쉽게 빠지게 됩니다. 봉사와 헌신은 물론이거니와 교제나 심방도 크게 의미를 두지 않습니다. 모이는데 결집되지 않고, 사람은  있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봉사자는 점점 적어집니다. 교회가 가정이고 공동체라고 하는데 개별로는 존재하나 응집력은 약합니다. 어쩌면 큰 교회를 선호하는 이유도 익명성도 유지할 수 있고, 필요한 서비스(?)를 충분히 제공받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정도로는 신앙의 참 맛을 누릴 수 없습니다. 한 걸음 더 교회 안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교회는 건물이 아닙니다. 그러니 ‘안으로’ 라는 말을 오해하시지는 않겠지요. 교회는 예수를 주와 구세주로 고백하는 사람들의 공동체 입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며, 바로 믿는 모든 사람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주변인으로 머물지 마시고 안에 들어오셔서 함께 주님을 섬기시며, 몸의 성장을 경험하시기 바랍니다. 몸 밖에 존재하는 지체일 수 없습니다. 우리가 섬기는 각각의 교회에도 적극적으로 신앙생활 하시는 분이 있지만, 아직은 중간지대에 머무는 듯한 (어색하고 잘 몰라서) 분들도 있고, 함께 예배하지만 낯선 분들도 있습니다. 모두를 환영합니다. 그리고 정말 풍성한 교회생활, 신앙생활이 되시기 바랍니다. 

먼저 함께 해 주세요. 건강한 신앙은 함께 예배하고, 교제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결코 고립된 상황에서 건강하고 올바른 신앙이 되기는 어렵습니다. 예배에는 꼭 참석하십시오. 우선순위를 두고 준비된 예배를 드리시길 바랍니다. 영적인 생명력을 공급하는 파이프입니다. 영이 살아야 육이 삽니다. 함께 드리는 예배가 자신과 공동체를 성숙하게 합니다. 기회가 되는대로 성경공부와 교제, 섬김과 봉사에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무엇이든 함께 할 때 모든 사람이 함께 자라고 전체가 성장하게 됩니다. 서로 알아가고 사랑하고 격려하기 바랍니다. 교회는 집이고, 성도는 가족이기에 함께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또한 역할과 책임을 담당해 주세요. 교회는 공동체입니다. 홀로 하나님을 만나는 것으로 만족할 수 없습니다. 그 공동체는 모든 참여자들이 각각의 역할을 해야 합니다. 목자, 교사, 성가대원, 연주자, 안내, 주차, 재정, 건물관리, 주방봉사, 디자인, 청소, 선교, 중보기도 등등 다양한 역할이 요구됩니다. 마치 몸에 다양한 지체가 있는 것처럼 몸의 각 부분이 필요한 기능을 해야 합니다. 그 일은 다른 사람이 아니라 바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이고 책임감과 헌신이 요구됩니다. 되어진 모든 일들은 누군가의 손길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절로 되지 않습니다. 손님처럼 머물지 마시고 주인처럼, 내 일처럼 함께 해 주세요. 갈수록 일하는 분이 적어짐으로 봉사자들의 파로가 심해집니다. 작은 수가 전체를 섬기지 않도록 자신의 몫을 하고, 순환하며 봉사에 참여함으로써 지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교회의 멤버가 되어 주세요. 교회를 이해하십시오. 이전의 경험에 의존하거나 비교하는데 머물지 마시고 교회의 비전과 특징을 이해하고 적극적 참여자가 되십시오. 교회 등록을 가볍게 여기지 마십시오. 아름다운 결단을 이루고 영적인 도약과 성장의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교회의 부족함을 판단하기 보다 힘써 채워 온전히 되기를 힘써야 합니다. 어느 교회도 완전하지 않을 뿐더러 내 맘에 드는 교회는 세상에 없습니다. 목회자일지라도 자신이 섬기는 교회와 목회 환경에 만족할 수 없습니다. 교회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여러분’이 있어서 좋아지는 교회가 좋은 교회입니다. 좋은 교회는 찾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밖에서 보는 것보다 안에서 보는 것이 좋습니다. 밖에서는 아무리 좋아 보여도 나와 상관이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안에서는 때로 어렵고 힘들기도 하지만 ‘우리’안에 있는 ‘나’로서 의미가 있습니다. 함께, 어울려, 마음을 모아, 기도하며, 울고 웃으며 그렇게 살아가며 예수님과 함께 동행하는 믿음의 가족이 되시기 바랍니다. 이민 생활 낯설고 외롭다고 하면서 스스로 고립시키지 마시고 함께하는 기쁨을 누리시길 축복합니다.            
     
       (조이풀교회 778-863-3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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