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9-08-08 16:38
일생에서 영생으로(78)
 글쓴이 : 관리자
 


(78) 나라사랑, 기도와 실천으로         
 
일본의 경제 도발로 긴장과 위기감이 팽배하고 있습니다. 물론 우리도 예전의 우리가 아니고, 어렵지만 충분히 감당해 낼 것을 기대하고, 나아가서는 전화위복의 기회도 될 것입니다. 역사적 과오도 풀지 않은 채 우리나라에 대해 간섭하려 하고, 심지어 왜곡하고, 또 우리의 결정이 자기 입맛에 맞지 않다고 생각되자 경제적인 타격을 의도한 선제공격이 시작되었습니다. 수출 제한, 화이트 리스트 배제라고 하는 강한 카드를 사용했습니다. 한국을 만만하게 본 그들의 언행과 처사는 공분을 일으키기에 충분합니다.

다행히 우리 정부와 기업들이 잘 대처하고 있고, 머지 않은 미래에 양측이 충분이 풀어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있어서 파국으로 치닫지는 않을 것입니다. 승자 없는 피해만 키우는 갈등이 될 것을 서로 잘 알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국제정세는 참 어렵고 예측이 어렵습니다. 한국을 둘러싼 주변국가들은 모두 자기 이익에 몰두하고 있어서 평화를 위한 걸음을 걷고자 해도 발을 떼기가 쉽지 않습니다. 성난 파도를 만난 배처럼 사방에서 몰아칩니다. 우리편도 있다고 믿지만 때론 홀로 서야하는 상황이기에 성도들의 애국 기도가 절실합니다 아울러 제대로 시대를 분별하며 영적으로 깨어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위기 상황을 참담하게 하는 내부분열이 더 참담합니다. 일본 식민지 시대가 한국의 근대화를 이루었다는 주장, 위안부 피해자들을 자발적인 매춘부로 매도하고, 심지어는 일본에 감사하고 배워야 하는 우리가 그렇게 하지 못하다는 말도 안되는 주장을 합니다. 같은 맥락에서 우리 대통령에게는 사과와 하야를 요구하고 일본 총리에게 사죄한다고 하는 발언이 대한민국에서 여과되지 않고 쏟아집니다. 일본 우익에서 말해도 불쾌하고, 강력 항의해야 할 내용이 우리 안에서 버젓이 나오는 것은 충격입니다. 더군다나 일부는 목회자들의 설교와 발언에서 인용되니 부끄러울 뿐입니다. 오죽하면 토착 왜구 식별법이 회자되고 있습니다. “일제강점기에 우리가 근대화되었다고 주장하는 자, ‘강제징용’과 ‘위안부’문제를 외면하는 자, 일본에 전쟁범죄의 책임을 묻지 않는 자, 반일운동을 저급한 민족감정으로 치부하는 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외부의 공격에 내부가 단결해야 하는데 ‘내부 총질’로 적전분열이 일어나니 안타깝습니다. 혹시 반대의 입장에 있다면 진정 나라를 위한 대안을 제시하면 좋겠습니다. 기껏 한다는 말이 막무가내거나 실소를 금치 못하는 것이나 자기 모순이어서 분별없는 소모적 정쟁만 일으키는 일이 멈추길 정말 간절히 바랍니다. 

이번 사태에 대해서 일본 내에서도 현 정부를 비판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일본의 히토스바시 대학 명예교수인 다나카 히로시는 말하기를 ‘일본은 자기가 당했을 때는 기억하고, 자기가 한 일은 잊어버린 겁니다.’라면서 일본의 각성을 촉구하기도 하는 등 양심적인 소리도 들립니다. 물론 아직도 넘어야할 혐한 의식, 반일 정서는 양국에 깊지만 정치적 이용을 간파하고, 불행한 과거는 바르게 청산하고 미래를 향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교회와 성도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팩트가 아닌 것들을 여과 없이 퍼나르는 ‘카톡교’를 멈추어야 합니다. 왜곡하고 조작하는 미확인, 거짓 정보가 난무 합니다. 뉴스도 안 믿는 사람들이 유투브는 절대 신봉하는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분별력을 잃고 휩쓸리지 않도록 바른 역사 인식을 해야 합니다. 역사를 잊어버린 민족, 역사에서 배우지 못하는 사람은 망하게 된다는 것이 역사의 교훈입니다. 

한국을 위해 기도합시다. 우리의 사랑하는 조국입니다. 비록 멀리 떨어져 있지만 독립을 위해 싸웠던 선조들과 고난의 시기를 견뎌낸 민족을 기억하며 애국애족으로 한걸음 나가기 바랍니다. 한국과 북한이 평화하고, 그리고 사방의 대립과 견제에서 지혜와 더불어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기를 기도합시다. 지도자들에게 지혜와 분별력을 주시기를, 온 국민이 위기를 잘 이겨내도록 기도합시다. 일본이 변화되고, 함께 평화와 상생, 공존으로 가도록, 또 일본의 아직 믿지 않는 이들이나, 선교사와 교회를 위해서도 기도합시다. 특별히 그리스도인으로서 시대적 사명을 각자의 위치에서 이루어 가길 바랍니다.       
                              (조이풀교회 778-863-3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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