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1-02-12 09:29
16. Nobody for children !!
 글쓴이 : 운영자
 

16. Nobody for children !!

1997년쯤으로 기억된다. 어느 주일에 여느 때처럼 제자들과 함께 교회에 갔다. 교회에는 항상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조금만 늦으면 예배당 밖의 뜰에서 예배를 드려야 했다. 그런데 그 많은 사람들 중에 언제나 아이들은 거의 없었다. 나는 교회에 갈 때마다 ‘왜 아이들은 이렇게 없을까?’ 궁금했는데, 그날 교회 지도자에게 그 이유를 물어볼 기회가 있었다. 그의 대답을 듣고 나는 가슴이 참으로 답답해졌다.
 “중국에서는 법적으로 교회 내에 어린이 주일학교를 만들 수 없습니다. 열여덟 살 이하는 어떤 종교도 가질 수 없고, 종교 활동이 허락되지 않습니다.”
나는 무신론자들이 기독교인들보다 훨씬 더 똑똑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중국의 공산주의자들은 사람을 어릴 때 붙잡아놓으면 성인이 되어서도 대부분 무신론자로 남게 되고, 설령 믿음을 가지는 사람이 있다고 해도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아 자신들에게 그리 위협적이지는 않을 거라는 계산을 하고 있는 것이다.
웨인 라이스(Wayne Rice)의 《주니어 하이 미니스트리》(Junior High Ministry)라는 책을 보면, 미국 전체 교인들을 대상으로 몇 살 때 예수를 믿었는지 조사한 자료가 있다. 그들 중에 14세 이하에 예수를 믿은 사람이 전체의 86퍼센트나 된다. 반면 35세 이후에 예수를 믿은 사람은 4퍼센트밖에 되지 않는다. 이 통계 자료를 보면 어린 나이에 복음을 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된다.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야말로 마음 밭으로 비유하면 ‘좋은 땅’이라고 할 수 있다. 시간이 흐르면서 이 좋은 땅은 결국 가시덤불이나 돌밭, 아니면 길가가 되어간다. 그러니 이들이 한 살이라도 어릴 때에 예수를 믿게 해야 한다. 새벽이슬과 같은 젊음의 때에 주님께 헌신하는 것, 인생에 이보다 더 값진 자산이 없을 텐데, 어떻게 이 아이들을 그냥 가만히 보고 있을 수 있겠는가. 

“아이들을 위해서는 아무도 없구나”
내가 청소년을 위한 사역을 하는 데 주님 다음으로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 분이 있다. 바로 언더우드 선교사이다. 그는 1885년 조선에 도착한 외국인 선교사였다. 그는 원래 인도(印度) 선교사로 갈 예정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조선에는 선교사가 없다는 소식을 듣고 나서 그는 이렇게 독백했다.

Nobody for Korea.
How about Korea?
조선을 위해서는 아무도 없구나.
조선은 어떨까?

언더우드는 결국 이 생각이 계기가 되어 조선으로 선교의 방향을 바꾸었고, 한국 사회에 지대한 기독교 영향력을 미친 인물이 되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가 나는 120여 년 전 언더우드의 마음을 움직인 그 말, “아무도 없구나”가 내 마음속에서 반복되는 것을 느꼈다. 마치 하나님께서 나에게 이렇게 질문하시는 것 같았다.

Nobody for children.
How about children?
아이들을 위해서는 아무도 없구나.
아이들은 어떻겠니?
나는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였고, 마침내 이렇게 결심하기에 이르렀다.
“하나님! 제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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