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05-08 14:41
가정은 하나의 운명 공동체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2,467  

 

 

가정은 하나의 운명 공동체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을 창조하시고 홀로 사는 것이 좋지 않아서 하와를 돕는 배필로 주셨습니다. 남자가 부모를 떠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이 될 때 ‘가정’이 됩니다. 몸은 둘이지만 한 몸이라 불리는 것이 부부입니다. 하와가 뱀의 유혹을 받아 선악과를 따먹는 불순종을 했을 때 함께 있던 ‘한 몸’ 아담도 함께 먹었고 벌도 같이 받았습니다. 세상에 가득 찬 죄악으로 인해 모든 인류가 홍수로 멸망할 때 노아의 ‘가정’은 구별되어 구원을 받았습니다. 노아 개인이 아닌 가정이 구원을 받았다는 것은 하나님께서도 가정은 하나로 인정하셨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저는 정말 가정이 뭔지도 모르면서 부모님의 권유로 조금 일찍 결혼을 했습니다. 그 당시에 대학원을 다니면서 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쳤습니다. 뒤돌아보면 참 부끄러운 시절이었습니다. 아내의 중요함을 모르고 밖에서 놀기에 바빴기 때문입니다. 낮에는 공부하고 밤에는 학원 일이 끝나면 동료들과 어울리다가 새벽에 귀가하기가 일쑤였습니다. 갓 결혼해서 낯선 지역에서 아는 사람도 없이 홀로 지냈던 아내를 생각하면 미안할 뿐입니다. 제가 가장 후회하는 것은 결혼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내와 제가 ‘하나’라는 사실을 모르고 살았다는 것입니다.  개인적인 이야기를 해서 죄송하지만 며칠 전이 결혼 20주년이었는데, 아내에게 그동안 미안했고 지금은 감사하고 앞으로는 더 사랑하겠다고 말해 주고 싶습니다.

요즘 제 주변에 결혼 상대자를 소개해 달라는 분들이 계십니다. 정작 결혼을 앞 둔 당사자들은 별 생각이 없어 보이는데 부모님들이 더 걱정을 하십니다. 그 이유는 경험해 본 사람과 경험해 보지 못한 사람의 차이입니다. 결혼 생활을 경험해 본 부모님들은 ‘가정’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기 때문에 잘 준비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결혼을 안해 본 자녀들은 배우자와 가정의 중요성을 잘 모릅니다. 사실 저도 청년 시절에 배우자의 중요성을 잘 몰랐습니다. 그리고 결혼해서 살다보니 어느새 20년이 된 것입니다. 오랜 시간이 흘러서야 ‘가정’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있습니다. 시절을 아끼는 것도 지혜입니다. 혹시 이 글을 읽는 분들 가운데 결혼 적령기에 있는 분들이 있다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가정’의 중요성을 미리 깨닫고 미리 배우자를 위해서 기도하시기를 바라며 이미 가정을 이루고 계신 분들은 더 아름답고 소중한 가정을 위해 수고하고 애쓰시기 바랍니다. 사단은 어떻게든 우리의 가정을 무너트리려 합니다. 한사람만 넘어져도 가정이 깨지기 쉽습니다. 어려움이 있어도 함께 하는 것이 가정이지만, 이왕이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소중한 가정을 아름답게 지킴으로 항상 기쁨과 행복이 넘치시기를 축복합니다.

[오세규 목사 / 코퀴틀람한인장로교회 / 778-887-8648]

 

 


 
 

Total 76
4인4색 밴쿠버목양일기 - 사연이 있는 찬양2014-06-26

사연이 있는 찬양 성도로 살면서 찬양은 신앙생활에 하나님을 높이는 일이요, 그 자체가 기쁨이 되고 은혜가 됩니다. 어릴 적 어머님께서 즐겨 부르시던 찬양을 부를 때는 어머니의 숨결이 느껴지듯 추억에 빠집니다. 그래서 성도 누구에게나 사연이 있는 찬양곡들이 1-2곡씩은 꼭 있습니다. 저에

4인4색 밴쿠버목양일기 - 인내하고 읽어 주셔…2014-06-19

  인내하고 읽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한 때, 제가 잘 나가고 있다고 착각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 때는, 소위 한국 대형교회의 부목사로 체계화되고 안정된 사역현장에서 나름 전도있는 젊은 목사로 인정도 받았고, 때문에 스스로도 어느 정도 잘난 맛에 살았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래서인

4인4색 밴쿠버목양일기 - 신실한 믿음을 생각…2014-06-12

신실한 믿음을 생각해 보다그동안 하나님의 은혜로 크리스천 신문 지면을 통해서 독자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얼굴도 모르는 독자들이지만, 마음과 영으로 만날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이제 저는 4인 4색의 마지막 컬럼의 주제로 믿음에 대해서 몇가지 생각해 봅니다. 믿음은 신앙인의

4인4색 밴쿠버목양일기 - 감사했습니다2014-06-05

  감사했습니다     교회를 개척하고 사인사색이라는 칼럼을 통해 글을 써온 지 벌써 2년이 되었습니다. 시간이 참 빠르게 지나갑니다. 그동안 저 자신의 삶과 교회 사역에도 많은 일들과 변화가 있었습니다.  짧지만 개척교회 목사로서 지낸 시간을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감사

4인4색 밴쿠버목양일기 - 은혜 받으면 ... 나옵…2014-05-29

  은혜 받으면 ... 나옵니다   영국에서 유학생 사역을 할 때 김영건이라는 형제가, 교회에서 축구 하는 것과 밥 주는 것 때문에 교회 오기 시작 했습니다. 이 형제는 어렸을 때부터 어머니의 신앙 따라 불교에 열심이 있었던 형제 였습니다. 운동도 좋아하고 권투를 해서 몸도 단단한 친구

4인4색 밴쿠버목양일기 - 지혜로운 말의 위력2014-05-22

    지혜로운 말의 위력   한국의 국영방송국 보도국장이 ‘세월호 사고는 300명이 한꺼번에 죽어서 많아 보이지만, 연간 교통사고로 죽는 사람 수를 생각하면 그리 많은 건 아니’라는 취지의 말로 인해 구설수에 오르더니 결국 들끓는 여론에 밀려 스스로 사임을 하고 말았습니다.

가정은 하나의 운명 공동체2014-05-08

  가정은 하나의 운명 공동체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을 창조하시고 홀로 사는 것이 좋지 않아서 하와를 돕는 배필로 주셨습니다. 남자가 부모를 떠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이 될 때 ‘가정’이 됩니다. 몸은 둘이지만 한 몸이라 불리는 것이 부부입니다. 하와가 뱀의 유

4인4색 밴쿠버목양일기 - 하나님은 내 편? 네 …2014-05-01

  하나님은 내 편? 네 편?   스포츠 경기나 게임을 할 때 그리스도인이라면 승리를 위해 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 내 편이 되어 주셔서 이길 힘을 달라고 기도 합니다.  그런데 경기를 하는 두 팀 모두 다 그리스도인라면, 두 팀 모두 하나님이 내 편이 되어 달라고 기도하면 하나님은 누

4인4색 밴쿠버목양일기 - 노릇’ 잘 해야겠습…2014-04-24

  노릇’ 잘 해야겠습니다 인천-제주 간 여객선, 세월호의 침몰로 대한민국 전체가 애도하는 분위기 가운데 있습니다. 뉴스를 지켜보는 것 외에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우리도 가슴이 너무 아프고 막막한데, 사랑하는 자녀를 포함해 가족을 침몰자로 둔 당사자들은 얼마나 힘든 시간들을 보

4인4색 밴쿠버목양일기 - 우리의 삶은 하나님…2014-04-17

우리의 삶은 하나님의 일터   교회 안에서 종종 기적을 구하거나 그것을 간절히 체험을 해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때가 있습니다. 늘 다른 사람들의 인생에는 놀라운 일들이 많은데, 자신의 삶은 언제나 그런 것 하고는 거리가 멀고, 심지어 그런 연유로 인해서 하나님과의

 1  2  3  4  5  6  7  8  



[부고] 갈릴리교회 조영택 원로목사께서 …
[부고] 이상선 장로님께서 하나님의 부르…
[코로나시대의 교회와 예배] 밴쿠버 '…
[장학금 안내] 제9회 조셉정 장학금 신청 …
[밴쿠버교회협의회주관] 6.25 70주년 나라…
[제자훈련안내] 제27기 제자훈련 지도자 …
[말씀사경회] 2020년 밴쿠버순복음교회 창…
[교민특강] 2020 밴쿠버기독교세계관대학…
[지방회안내] 기독교대한감리회 미주자치…
[2020밴쿠버유스코스타] 밴쿠버 유스코스…

특별판 제4호 2020년 10월 23…
[사역자청빙] 밴쿠버 하늘향한교…
[사역자청빙안내] 토론토 본한인…
[청빙안내] 밴쿠버 만나교회 사역…
[담임목사청빙] 밴쿠버 중앙장로…
[원목 청빙] 아메니다 양로홈에서 …
[사역자 청빙] 밴쿠버만나교회 사…
[사역자청빙] 라이프교회 사역자 …
[담임목사청빙] 토론토 갈릴리장…
[찬양사역자청빙] 밴쿠버 지구촌…
[담임목사 청빙] 삼성교회 담임목…
[사역자 청빙] 밴쿠버만나교회 사…
[담임목사청빙] 밴쿠버한인장로교…
[사역자청빙] 밴쿠버지구촌교회 …
[사역자청빙] 노스쇼어아름다운교…
[사역자청빙] 한소망교회 EC 사역…
회사소개 | 편집자에게 | 기사제보 | 광고문의
Copyright © 2020 ChristianTimes.ca   | 밴쿠버: 604-961-6052 / 캐나다 및 미국: 604-670-6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