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1-02-06 13:12
묵상노트(25) 영혼의 부르짖음
 글쓴이 : 운영자
 
묵상노트(25) 영혼의 부르짖음

 
유익종이라는 대중가수가 부른 “상처”의 가사내용입니다.
“눈물이 흘러도 좋아요, 가슴이 행복하니까.
마음이 아파도 좋아요, 사랑은 그런 거니까.
그대 곁에 있어도 외로울 때가 많아요.
그대 곁에 있을 때 나는 안개꽃이에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어도 외로울 때가 많다고 노래합니다. 사랑이 그런 거라고 말합니다. 믿음도 그런 것이 아닐까 묵상합니다. 신앙생활하면서 우리는 얼마나 울고, 마음 아파하고, 또 외로울 때가 많은가를 기억합니다. 그럴 때마다 믿음이 없다고 하지는 않습니다. 믿음이 있기 때문에, 사랑하기 때문에 괴로워하고 외로워하고 또 텅 빈 것처럼 공허함을 느낍니다.
 
지난 2007년 9월 3일 Time지에 실린 기사가 혹 테레사수녀의 불신앙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닌 줄 압니다. “[But]as for me, the silence and the emptiness is so great, that I look and do not see, - Listen and do not hear-the tongue moves [in prayer] but does not speak…….I want you to pray for me" '내 안에 적막함과 공허함이 너무 커서 내가 보아도 보이지 않고, 들어도 들리지 않고 기도할 때 혀를 움직여도 말하지 못하고…….저를 위해 기도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Peet목사에게 보낸 글 중의 하나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만세삼창하시고 유황불을 가지고 내려오셨다면 역사는 어떤 모습이 되었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마지막하신 말씀들을 묵상해봅니다.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 이다." (눅23:24)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눅23:43)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 이다." (요19:26)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마27:46)
"내가 목마르다." (요19:28)
"다 이루었다." (요19:30)
"아버지여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눅23:46)
 
왜 예수님은 하나님이신데 이런 연약한 모습을 보이셨을까 의문해 봅니다. 예수님은 스스로 연약하여짐으로 완전한 긍정을 확신시켜 주시기 위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1)= +1이 되는 것처럼 부정적인 모습에 부정적인 말씀은 곧 완전무결한 긍정의 결과를 표현하는 것이라 믿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꼭 이래야 된다는 뜻 같습니다. 용서, 확신, 보호, 부르짖음, 갈급함, 그리고 승리하는 믿음의 행진곡이라 해석해 봅니다.
 
불신앙의 외침이 아니라 믿음 안에서 구원으로 가는 걸음(steps)이라고 믿습니다. 주님은 이 말씀을 통하여 우리가 고통하는 모습을 그려주고 계신 것 같습니다. 우리가 구원받기 위하여 지불해야하는 고통의 값을 똑 같이 분담하시고 있는 것입니다.
 
때문에 사랑하면서 외로워하고, 마음이 아파하고, 주님을 확실히 믿으면서 적막하고, 공허함을 느끼며, 천국의 소망을 가지면서도 영혼의 부르짖음이 있는 것은 부정의 부정이 긍정이 되는 것처럼 위대한 믿음의 삶이라고 하겠습니다.
 
CNN의 Larry King이 자신의 생방송 쇼에 그 옛날 TV전도자 Tammy Faye(Jim Bakker-여사무원과의 스캔들로 유명한 목사의 부인)와의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이 부인은 불치의 암 병으로 몸이 65파운드로 언제 유명을 달리할지 모르는 상태였습니다. 사회자가 묻습니다.
“Are you scared to die?" "네, 조금은” “당신은 지금이라도 죽으면 천국에 간다고 믿습니까?” “네, I believe when I leave this Earth, because I love the Lord, I am going straight to heaven.” “매장하는 것과 화장 중에 어떤 것을 희망하십니까?” “네, 나는 땅속에 있다는 것이 답답할 것 같아 화장을 하기를 원합니다.” Tammy Faye는 이 인터뷰 이틀 만에 그의 나이 65세에 하나님 나라에 갔습니다.
 
불신앙이어서 “조금은 죽음이 두렵다”고, “땅속이 답답하다”고 말하는 것이 아닐 것입니다. “너는 지금 죽을 것이다” “할렐루야 아맨”하는 사람이 있다면 아마도 전쟁영화에서나 나올법한 일일 것입니다. “00공화국 만세 세 번 부르고 000님 죽음을 주셔서 감사!!!”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사람은 책 한권 읽은 사람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국민은 김일성 하나만 아는 국민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종교인은 무당입니다. 귀신만 아니까.
 
영혼의 부르짖음이 없는 신앙생활은 완전하거나 아니면 가짜일 것입니다.
 
“28: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29: 그들을 주신 내 아버지는 만물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 30: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하신대” (요한복음 10장 2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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