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8-03-08 18:55
이것이 나의 간증(27)
 글쓴이 : 관리자
 


(27)

사람들은 다 성공하려고 달려갑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내가 살아온 삶을 뒤돌아보면 모든 것이 하나님께 있습니다. 그것은 제가 평생을 살아오면서 겪은 사실이며 그 사실을 평생 잊지 않으려고 다짐을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 부족한 사람에게 물질을 주셨습니다. 지금 시대에 돌아보면 그 방법과 그 시스팀과 그 아이템으로 돈을 번다는 자체가 이해가 되지 않지만 그 시절에는 하나님이 저를 그렇게 사용하셨습니다. 그래서 철저히 그 초심에서 벗어나지 않으려고 애를 썼고 그러다 보니 좋은 일만으로 내 생애가 채워져 온 것이 아니라 언제나 오르락내리락 하며 살았습니다. 

한편으로 돌이켜 본다면 내가 힘을 다해 가난한 교회를 섬기기로 작정하고부터는 가족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습니다. 얼굴도 모르는 목회자들의 눈물어린 사연을 듣고는 몇 백 만원도 드리면서 정작 우리 아이들에게는 단돈 몇 백 원도 아끼고 절약을 하다 보니 아이들은 늘 아버지에 대한 야속함이 있었을 것입니다. 물론 아이들은 내 불평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 시절 내가 알면서도 말을 안하고 “하나님 내가 하고자 하는 사명으로 아이들에게 아품이 아닌 축복을 주옵소서” 하고 언제나 기도 했습니다. 결국 가족의 문제도 하나님께 맡겨야만 했습니다. 

모르는 시골 목회자들이 줄을 이어서 다녀가고 그러다 보니 가족간 사생활이 거의 없는 여건이었지만 그래도 우리 가족들이 잘 참아주었기에 내 전성기 젊은 시절을 농어촌 교회 기초를 놓는 일에 점념할 수 있었던 것은 내 혼자서 감당한 일이 아니라 내 가족 모두의 헌신이기에 우리 아이들을 만날 때 마다 고맙고 대견함을 느끼며 나는 세상에서 행복한 아버지로서 복을 누렸다고 천국에 가면 주님께 고백하려고 합니다. 

좋은 자동차를 타고 다니고 수입도 많아지니 자연스럽게 세상에 이름이 알려지고 그래서 당시 경기도 일원에 백 여 개의 직물 공장들이 있었고 결국 그 협회에 회장을 맡아서 같은 업자들의 유익을 위하여 순수한 마음으로 그들을 위한 일을 했지만 당시 시대적으로 믿음을 가진 나의 견해와 세상적인 견해를 가진 업자들의 의견 차이는 좁아지지 않았습니다. 예를 들어 기계도 쉬면서 돌려야 고장이 안 나는데 사람이 일 년 내내 쉬지 않고 일을 하면 병이 나고 지치는데 정기 휴일을 약속은 했지만 지켜지지 않았고 그래서 결국 첫째 셋째 주일을 휴일로 정하고 어기면 협회에서 벌금을 부과 한다고 해도 밖에 문을 닫고 여전히 안에서 일을 했습니다. 물론 토요일도 공휴일도 없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왜들 그렇게 일하려고 발버둥쳤는지 그래서 아마 오늘이 있었을 것입니다. 공무원만 일요일 쉬고 토요일은 반공일이라고 불러서 모든 공공시설은 반나절 문을 열었는데 지금은 일을 너무 안해서 문제라고 합니다. 

그런 사회 노동환경에서 우리 공장은 철저히 주일에 문을 닫고 신앙생활 중심으로 운영하니 날마다 물질의 축복이 넘첬으며 여러 은행에서 거래를 원하고 여러 부동산 업자들이 싼 땅이 있다며 사라고 권했습니다. 지금 싸게 사서 나중에 몇 십 배 오르면 그 돈으로 교회 더 많이 건축하고 사업가는 나중을 위하여 자금을 넉넉이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천번 만번 맞는 말입니다.

나도 어느덧 십 여 년 사업을 하다 보니 충분히 알고 있는 상식이었습니다. 그러나 어느날 곰곰이 눈을 감고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내 재산이 지금보다 백배로 늘어나고 큰 부자가 된다면 그 때도 내가 총알을 피하며 휴전선을 넘어올 때 울면서 기도하던 하나님과의 약속을 잊지 않고 지킬 수 있을까? 순간 광야의 이스라엘 사람들이 생각났고 다른 사람은 그렇게 할 수 있겠지만 저는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특이 몸이 늘 허약해서 주위 사람들이 오래 살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언제나 아파서 골골하며 살았고 환갑을 못 넘긴다고들 했습니다. 그래서 죽기 전에 하나님 앞에서 후회하지 않으려고 농어촌 미자립 교회 종들을 섬겼습니다.         

이상선 장로는? ━━━━━━
1912년생, 한국 연세로 106세 되신 이상선 장로는 슬하에 4남2녀 육남매를 두었으며 시온선교합창단 정성자 권사의 친정 아버지로 온 집안이 하나님 나라를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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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선 장로 (20)2018-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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