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08-22 13:14
통일과 한민족의 부르심
 글쓴이 : 관리자
 

 

 

 

 

New Korea Season! (11)

동쪽에서 불고 있는 ‘통일’의 바람(3)

한국으로 돌아온 이후 지금까지 개성공단문제와 더불어 남북은 여러 회 만남을 거듭하고 있지만 시원하게 합의점을 찾아내지 못하고 바라보는 우리들의 가슴을 옥죄이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분단되었던 시간만큼이나 하나가 되어가는 과정에 겪고 넘어야 할 산들과 강들은 얼마나 많을지 개성공단 문제를 바라보며 미리 짐작케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시사하는바가 분명히 있음을 봅니다. 그러기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더욱 조급한 마음과 눈에 보이는 상황만을 가지고 평가할 것이 아니라 정말 기도해야 할 문제, 묶고 풀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주의 깊게 하나님의 마음을 관찰하며 알아가려는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오히려 저는 이 시간을 통해서 통일에 대해 너무나 미지근한 한국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을 깨우시고 부르시는 주님의 마음을 느끼곤 합니다. “이래도 너희가 통일을 위해 기도안하고 준비 안할거니?”라고 말입니다. 그리고 전에 나눴던 것처럼 개성공단과 금강산의 재개는 한갓 남과 북의 비즈니스차원을 뛰어넘는 아시안하이웨이를 관통하는 ‘관문(Gate)’을 여는 중차대한 일임을 기억하고 더 치열하게, 그리고 끈질기게 기도해야 합니다. 밴쿠버에 계시는 여러분도 그렇게 함께 기도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묶임을 풀어내시는 하나님
지난 홍콩집회 때 있은 이야기를 오늘로 마감하렵니다. 홍콩에서 있었던 기도회 이후에 중국인 모녀 중보사역자와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갑자기 그 중보자중 어머니가 한국 6ㆍ25전쟁의 피 흘림에 중국 역시 참여했으며 그 죄가 크다고, 용서해달라고 울며 회개를 하셨습니다. 현재 눈으로 보여지는 북한과 중국의 관계를 보았을 때 과연 중국을 통해 하나님께서 북한을 어떻게 도우실지 잘 보이지 않았던 저는 이 집회를 통해, 그리고 이 중보자의 고백을 통해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친히 풀어가시는 나라간의 죄악된 피 흘림에 대한 풀림이었고 하늘나라에는 역시 경계가 없었고 우리는 하나였다는 것을 말입니다. 그리고 후에 또 다른 한국인 사모님께 러시아출신의 중보자 한명이 찾아와서 통일되면 북한에 들어가서 복음을 전하려고 준비 중인데 러시아가 한국전쟁을 통해 피 흘리게 한 것을 용서해달라고 사죄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장소에서는, 집회가 끝난 후 한국의 리더십들에게 점심을 사준다고 하여 여러 다른 나라들의 리더들이랑 같이 식사를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갑자기 중국인 목사님이 울음을 터뜨리며 한국에 용서를 구한다고 식당바닥에 무릎 꿇고 엎드리는 일이 벌어지게 되었고 건너편 식탁에 있던 일본인 분들이 또 찾아와서 무릎 꿇고 용서를 구하며 삽시간에 식당안에 한국과 중국 일본이 서로 끌어안고 눈물 흘리는 감동의 시간을 하나님께서 주셨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천국예배의 장면입니까? 가슴 아픈 한민족의 6ㆍ25전쟁, 그 전쟁에 참여했던 아시아의 큰 나라 중에 하나였던 중국과 러시아의 묶임을 그 나라들의 중보자들을 통해서 풀어내시는 하나님, 하늘나라에서는 우리의 나태함과 무지함과 상관없이 힘있게 한반도의 통일, 나라간의 화해, 주님 다시 오실 길을 준비하고 있음을 목도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이번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 개더링’집회는 용서와 화해, 예수 그리스도만을 사랑하여 주님 오실 길을 예비하는 거룩한 신부들을 새로이 세우고 단장시키는 아름다운 축제의 예배였습니다. 이렇게 통일을 이뤄가시는 면밀한 하나님의 계획을 보니 어찌 힘이 나지 않겠습니까. 지금 동쪽에서는 하나님께서 일으키시는 성령의 바람, 통일(엡 1:10)의 바람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 하나님께 영광과 존귀와 최고의 경배를 돌려드립니다. 할렐루야

[오 테레사 선교사 / ot20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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