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2-06-28 12:48
“삶이 곧 예배, 전 영역에서 예배의 삶 살아야 .....”
 글쓴이 : 관리자
 

 

“삶이 곧 예배, 전 영역에서 예배의 삶 살아야 .....”

 

오늘날 한국 교회에는 예배가 넘쳐난다. 수요예배, 금요철야예배, 저녁찬양예배 등 일주일 동안 예배라는 이름으로 모이는 모임을 계산하면 놀라울 정도의 숫자이다. 모든 모임에 예배는 기본적인 메뉴다. 그렇다면 예배가 무엇인가? 더욱이 성경이 가르치는 참된 예배는 무엇인가? 최근 기독연구원 느헤미야에서 발표된 자료를 정리해 본다. 【편집자 주】

 

오늘의 한국 교회는 ‘예배 포만증’에 걸려 있다. 과다한 예배 중심의 생활이 신앙생활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그 뿐만 아니라 한국 교회는 지나치게 예배 제일주의 사고에 빠져 있다. ‘예배에 목숨 걸자’, ‘예배에 미치자’는 선동적인 구호가 자주 들린다. 그러나 일상의 삶에서는 예배스러운 거룩한 시간을 보내지 못하고 있다. 예배는 풍성하지만 정작 예배 후 삶의 예배는 실패한다면 우리의 예배는 진정한 예배라 할 수 있을까?

그렇다면 우리에게 무엇이 참된 예배인가 묻지 않을 수 없다. 예배란 무엇인가? 예배는 인간의 최고의 목적이다. 웨스터민스터 요리문답 첫 문항은 ‘사람의 제일된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그를 영원토록 즐거워하는 것’이라고 시작하고 있다. 예배는 인간에게 요구되는 가장 우선적인 태도이다. 그 말은 인간이 항상 하나님을 향한 예배의 삶을 살아야 한다는 당위가 부여되어 있다는 의미이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즐거워하는 이 최고의 행위는 예배라는 형식 안에서 표현되고 일상의 삶의 영역에서 확장된다. 여기서 인간의 예배행위를 담고 있는 예배의식은 단지 형식만이 아니라 예배하는 인간의 본질을 구현한다. 예배하는 존재로서 인간은 예배하는 행위를 통해 존재와 행위의 일치를 구현한다.

구속받은 인간은 예배하는 존재이며, 예배라는 행위 안에서 인간의 참된 본래적인 인간됨을 구현한다. 그렇다면 의식으로서 예배와 삶으로서의 예배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예배와 삶이 분리되는 것, 이것이 바로 이원론적 그리스도인 삶의 방식이다. 육을 경시하고 영을 중시하며, 세속사를 가벼이 여기고 종교사를 숭상하고 차안의 삶이 부정된다. 이런 존재론적 이원론은 필연적으로 윤리적 이원론을 가져오고야 만다. 삶이 곧 예배이기에 그리스도인은 삶의 전 영역에서 예배하는 자로 살아가야 한다. 그리스도인에게 예배로부터 퇴각될 영역은 존재하지 않는다. 직장과 가정에서, 시장에서, 정치, 경영, 문화적 삶 전체에서 인간은 예배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구속받은 그리스도인은 삶의 모든 영역에서 주님을 예배하고 고백하는 삶을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본 회퍼는 “하나님은 우리를 종교로 부르신 것이 아니라 삶으로 부르신다”고 말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삶의 모든 영역에서 주님을 예배하는 사람이다.

바울도 초대교회 노예들에게 상전을 모시며 가사 일을 하는 것을 “주께 하듯 하라”고 권면했다. 그리스도인 노예들에게 바울은 집안일을 돌보는 그 자리가 주님을 섬기는 자리가 되라는 것이다. 한편 요셉의 삶에서 발견되는 특이점이 있는데, 그것은 그가 한 번도 하나님께 제사를 드린 적이 없다는 것이다. 이것은 그가 삶속의 예배자로 살았다는 것이다.
 
요셉의 신앙은 신앙의 공동체 안에서만 예배자로 살지 않고, 살아가는 삶의 자리에서 신앙 고백적 삶으로 하나님을 예배했다는 것이다. 요셉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것은 우리가 어떤 자리에 머물러 있다 하더라도, 어떤 불합리한 상황에 처할지라도 예배하는 태도로 거룩한 성도로서의 삶을 유지하며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요셉신앙의 위대한 점은 그가 성전이나 성막에서 하나님을 예배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살아가는 직장과 일터에서 주님을 예배하면 산 것이다. 이를 통해 요셉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전했으며 이것이 요셉의 복음전도였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창조세계를 지으실 때 가장 먼저 만드신 기관은 교회가 아니다. 가정, 경제, 국가를 구성하여 창조세계 안에서 모든 문화적 활동을 수행하도록 위임하셨다. 따라서 국가 안에서 정치적 행위, 땀 흘려 일하는 노동, 그리고 거기에서 파생되는 경제활동은 교회를 섬기는 일만큼 중요한 일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인들이 일주일 내내 찬양과 기도하며 성경공부 하면서 교회에 머물면서 생활하는 것을 원하는 것이 아니다. 가정에서 어머니로서 음식을 만들고, 아버지로서 직장에서 생계를 책임지며 회사의 일원으로 살아가는 것이 예배만큼이나 소중한 사역이라는 것이다.

김동춘 교수 (국제 신학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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