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2-08-16 17:17
[선교지소식] 터키 이야기 (9)
 글쓴이 : 관리자
 

 

5. 구약 성경과 터키

1) 티그리스 강과 유브라데 강 (창2:14, 계16:12-16)
성경에서 인간에 대한 이야기는 창세기의 아담과 하와로 시작한다. 그들이 처음 살았던 에덴동산에는 네 개의 강이 흘렀는데, 그 중 티그리스와 유브라데(270Km) 강이 터키 동부 산악지방이 그 발원지이며, 두 강이 병칭되 메소포타미아 평야를 흐르며 메소포타미아 문명을 꽃피우게 했다.

2) 노아의 방주와 아라랏산
노아의 방주가 묻힌 것으로 알려진 아라랏산은 높이 5,165m로 터키 동부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해발 3,500m부터는 매우 가파른 경사를 이루고 있으며, 4,900m부터는 완전히 눈으로 덮여있다. 아르메니안들은 이 산을 노아의 방주와 에덴동산이 있는 곳으로 믿고 있으며, 1982년, 아폴로 15호 달 탐험에 성공한 제임스 어윈에 의해 노아의 방주가 발견되었다고 보도되었으며, 1977년부터 미국인 윌리엄 와트가 10년간 심혈을 기울여 전자 레이더, 지질 탐사기 등 최신 장비로 시각적, 물리학적, 화학적 탐사 결과 노아의 방주가 묻혀있음을 확인했으며, 노아는 구멍 뚫린 4개의 돌을 닻 대신 사용했으며, 배는 우주선 모양이고, 방주의 크기는 157.08m×26.2m 였다고 밝혔다.

그러나 노아의 방주가 정확히 발견된 것은 아니며, 다만 노아의 방주와 흡사한 모습을 띤 곳을 노아의 방주로 추정하고 있다.

3) 하란 (Haran)
하란은 샨르울파에서 약 45Km 떨어진 동남쪽에 자리 잡고 있다. 오늘날까지도 옛 이름 그대로 하란으로 불리는 이곳은 옛 시대의 유적과 함께 독특한 건축기술로도 관심을 끌어 모으는 곳이다. 하란 언덕에는 역사적인 수백 개의 흙집이 있다. 이것은 벌집 혹은 누에고치 같은 모양으로 매우 흥미롭게 보이는데 찰흙과 돌로 만들어졌으며, 그 지방의 기후에 적당하도록 지어졌다.

 하란(Haran)은 ‘가두(街頭)’, ‘통로’, ‘대상’이라는 뜻으로 일어나 떠나야 할 도시를 말한다. 하란은 티그리스 강과 지중해를 연결하는 ‘고산’과 ‘갈그미스’ 사이의 중간에 위치하여 통상로의 교차점이 되었고, 교역의 중계도시로 번성했다. 하란은 아브라함 가족이 가나안 땅으로 가던 중 체류한 곳으로 여기서 부친 데라가 죽었고(창11:31-32), 체류 중 아브라함이 하나님께로부터 가나안으로 가라는 소명을 재차 받은 곳(창12:4-5)이다. 또 이삭의 아내 리브가의 고향이며(창24장), 훗날 야곱이 에서를 피하여 도망한 곳(창27:43)이며, 야곱의 아내 라헬과 레아의 고향이기도 하다(창12장, 24장, 28장).

하란은 갈대아 우르와 함께 기원전 19세기 메소포타미아 지역의 번창했던 상업도시로서 우르와 함께 달의 신인 신(Sin)을 숭배하는 우상 숭배의 중심지였다(왕하19:12). 따라서 부르심을 입은 자가 체류하기에는 부적당한 곳이었다.

하란에서 1Km 거리에는 야곱의 우물로 알려진 곳이 있다. 아브라함의 종이 이삭의 아내를 찾기 위해 양떼를 이곳 우물곁에 쉬게 하고 물을 길러오는 여인들을 지켜보았다는 우물인데 지금은 다 말라버려 그 형태만 간직하고 있다.

4) 울파 (Urfa)
동방의 의인 ‘욥’이 살았다고 전해지는 ‘울파’ 지역에는 욥의 무덤으로 알려진 곳이 있고,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의 거주지역인 ‘하란’에는 그를 기념하는 거대한 사원과 전설이 살아있다. 이곳 전승에 의하면 울파에 동방의 의인 욥이 상피병에 시달리며 7년 동안 살았던 동굴이 있고, ‘네비욥’이라는 마을에는 욥과 그의 아내 라히메의 무덤이 있다. 욥이 병중에 살았던 동굴 위에는 팔각정 건물이 있고, 그 동굴에는 욥이 병을 치료하기 위해 몸을 씻었던 샘물이 있는데, AD 460년 ‘노나’라고 하는 이곳 주교가 이 샘물에 몸을 씻으면 문둥병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부근에 ‘구라’ 병원을 세웠다. 현재 이슬람 사원 내부에 있는 욥의 무덤은 동굴 형태의 철망으로 가려져 있어서 내부를 볼 수가 없다.

성경의 하란에 대해 샨르 울파(SANLI URFA)의 주요도시인 울파는 해발 540m에 있다. 울파는 ‘선지자의 도시’라고 불렸다. 이곳은 아나톨리아에서 발생한 모든 역사적인 사건의 증인이다. 알렉산더 대왕 때에는 ‘에데사’라고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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