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8-11-01 16:53
"새로운 희망과 꿈을 안고서"
 글쓴이 : 관리자
 


"새로운 희망과 꿈을 안고서"

지난 10월 28일 밴쿠버순복음교회(강철희 목사)는 청년 4명을 르완다 선교사로 파송하는 파송식을 가졌다.  르완다는 아프리카 중앙부에 있으며 독일과 벨기에의 통치를 거쳐 독립을 했지만, 내전으로 인해 경제 사정이 매우 열악한 나라이다. 이현주, 박진희, 최온유, 이영광 4명의 청년은 우리가 상상 할 수 없이 가난한 르완다라는 나라에서 그것도 장애를 안고 살아가고 있는 아이들에게 학교를 지어 특수교육을 지원한다는 큰 비전과 꿈을 안고 11월 1일 출국 한다. 이들 중 박진희 자매의 간증을 통해 르완다를 품게 된 계기와 계획에 대해서 들어본다.

2015년 그리고 2017년도에 받은 은혜를 잊을 수 없음에 다시 한 번 르완다 땅을 밟으라고  하나님께서 마음을 주셨습니다. 사랑이 담긴 아이들의 큰 눈과 예쁜 웃음 그리고 다윗처럼 춤을 추는 사람들의 모습이 생각 날 때 마다 우리가 받은 사랑이 떠오릅니다. 2015년 저는 처음 친구랑 선교를 가야겠다는 마음을 받고 기도와 목사님의 도움을 통해 르완다 땅을 밟게 되었습니다. 당시 대학에서 아동 심리를 공부하고 자폐 아이들을 교육하는 일을 하고 있었는데, 때마침 르완다에 계신 김보혜 선교사님께서 오랫동안 특수교육을 실행하고 싶었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때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을 나를 이렇게도 쓰시는구나. 그리고 선교의 마음을 하나님께서 주셨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감사함으로 르완다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여자 둘이 가는거라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고 후원도 많이 해주셔서 정말 거룩한 부담감을 갖고 선교를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밟게 된 멀고 먼 르완다 땅, 그곳엔 정말 사랑이 넘쳐 났습니다. 아무것도 가진게 없어도 웃는 아이들이 있었고 또 교회를 가면 사람들이 마침 축제 하는거 처럼 춤을 췄습니다. 그들을 통해 하나님은 저에게 감사함을 알려주셨고 겸손함을 보여주셨습니다. 하지만 제일 크게 보여 주신 거는 하나님의 사랑이었습니다. 르완다 교회 안에서 특수 프로그램을 저를 통해 처음 하게 됐는데 그 아이들과의 만남은 두려움 이였습니다. 정신없이 소리 지르고, 어떤 아이는 계속 웃고, 큰 아이는 계속 누구를 때리고, 이런 아이들이 제 앞에 왔는데 솔직히 너무 두려웠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는 걱정에 한아이 한 아이를 만날 때 기도로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기도로 시작한 후 아이들을 만나고 부모님과 이야기를 나눴는데, 눈물이 없는 저는 계속 눈물이 글썽이고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장애가 있다는 이유 때문에 아이가 밖에 못나가고 밖에 나가면 아이들이 맞고 들어오는 사회가 된 르완다. 그 땅에서 장애 아이들은 버려진 아이들이였습니다. 

내 마음이 이렇게 아픈데 하나님은 얼마나 아파하실까 라는 생각에 더 많은 기도를 하게 되었고 그렇게 시간이 빨리지나가 눈물로 첫 르완다 선교를 마쳤습니다. 하나님은 그 후로 계속 저에게 그 아이들을 그리워하게 하셨고 그 아이들을 제 마음에 품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2017년도에 교회에서 태권도를 하는 자매와 축구를 하는 형제를 주님께서 동역자로 보내주셔서 다시 한 번 르완다 땅을 밟게 하셨습니다. 이번에도 똑같이 특수 프로그램을 했는데 하나님께서 더 많은 아이들을 보내주셨습니다 그리고 르완다 땅에 그리고 이 아이들에게 기적을 바라며 프로그램을 MIRACLE 이라고 지었습니다. 그렇게 프로그램을 하면서 하나님께서 아이들에게, 부모님들에게 그리고 저희 팀에게도 하루하루 기적을 보여주셨습니다. 저희 팀에게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경험 할 수 있어서 기적 이였고, 아이들과 부모님한테는 장애가 있는데 관심을 받고 오직 그들을 위해 프로그램을 한다는게 기적이었습니다.
 
하나님이 그 아이들을 너무나도 사랑하셔서 기적을 보여주셨고 또 너무나도 부족한 저희를 하나님께서 쓰셨습니다. 그렇게 선교가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진행되는중에 하나님께서 제 마음속에 더 큰 부담을 주셨습니다. 마사카라는 지역에 크리스마스 예배를 드리게 되었는데 그곳은 교회건물이 없어 밖에서 모여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은혜안에서 그 교회가 땅을 사게 되었고 그 교회가 건물 건축을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너무 신나신 목사님께서는 저희에게 그 땅을 보여주시고 선교사님은 장난으로 저에게 땅이 크니 옆에 특수학교를 짓는게 어떻겠냐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당시 장난이라고 생각한 저는 너무 좋다고 말씀드리며 그 땅을 왔다 갔다 걸어 다녔습니다. 그리고 그 부지를 떠나기 전 그 땅을 위해 기도 했습니다. “하나님, 꼭 하나님의 계획안에서 이 땅이 쓰여지게 하시고 오직 하나님 일하는데 그리고 하나님을 전하는 교회가 세워지게 해주세요” 라고 기도를 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밴쿠버를 돌아와 선교사님과 연락을 주고받고 하는 중에 선교사님께서 “르완다 정부에서 교회를 닫고 있다.” 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 시기에 많은 교회들이 문을 닫게 되었고, 제가 기도해준 마사카 교회는 교회 건축을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몇 일 후 선교사님께서 저에게 그 땅에 특수학교를 지어 주중에는 학교 그리고 토요일과 주일에는 교회로 쓰여 지는게 어떻겠냐고 물으셨습니다. 이것 또한 하나님의 은혜 그리고 하나님께서 일하실 것을 알면서도 부담이 컸습니다. 아직은 20대 중반인 제가 재정적인 부분에서 학교를 건축할 수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 이였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땅에 다시 가라는 마음을 주셨고 그렇게 기도하는 중에 새로운 동역자를 또 보내주셨습니다.
 
올 11월 1일 르완다 땅을 하나님의 부르심 때문에 다시 한 번 가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도 가서 더 많은 아이들과 특수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며 곧 세워질 특수학교에 대해 계획을 세울 예정입니다. 재정적인 부분은 하나님께서 채워 주실 거라는 믿음 그리고 순종하는 마음 하나로 저희는 MIRACLE in RWANDA 라는 주제로 르완다로 떠나려고 합니다. 이번에는 정말 기적으로 특수학교가 세워지며 날마다 기적을 보는 학교 그리고 교회가 되기를 소망하고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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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희망과 꿈을 안고서"2018-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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