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9-04-11 14:21
주님 품에 안긴 고 설지민 양...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76  


주님 품에 안긴 고 설지민 양...

지난달 25일 과속차량이 충돌하면서 차량이 보행자 보호구역을 덮치는 사고로 사망한 데보라 설(한국명 설지민)양의 장례예배가 지난 9일(화) Forest Lawn Funera Home에서 고인의 14번째 생일에 드려졌다.

이날의 장례예배는 주님의제자교회 주관으로 드려졌으며, 코퀴틀람 Richard Stewart 시장, Steve Kim 시의원을 비롯하여 데보라 양이 다니던 학교 친구들과 농구부 코치 및 팀원들 그리고 출석했던 교회의 많은 교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드려졌다. 

송윤범 목사의 기도에 이어 고영우 목사는 데보라 양의 할머니께서 생전 항상 찬송으로 불러주시던 시편 23편 말씀을 인용,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라는 제목으로 데보라 양의 마지막 가는 길을 축복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고 목사는 “비록 우리가 몸은 이제 만날 수 없고 떨어지지만 우리가 소망하는 하늘의 뜻을 가지고 다시 만날 그날을 기다리자”며, 갑작스럽게 불의의 사고로 우리 곁을 떠나게 되었지만 주님품안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이날 주님의제자교회 찬양단과 시온선교합창단이 조가로 슬픔에 빠진 유가족을 위로했으며, 조사는 농구팀 코치를 시작으로 농구부 팀원들, 친했던 친구와 데보라 양의 언니가 고인과의 아름다운 추억을 나누며 고인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이날 조사에서는 하나같이 데보라 양을 작고 아담하지만 누구보다 활기차고 항상 웃음이 가득했고 모범이 되는 친구였다고 전했다.

이날 축도를 맡은 남상국 목사는 “아직 꿈을 펼쳐보지도 못한 어린 데보라 양의 예기치 못한 안타까운 사고로 인해서 유가족을 비롯하여 많은 지인들이 큰 슬픔에 빠졌다. 특히 부모님 그리고 4 남매의 막내였던 데보라 양의 형제자매들을 위해서 항상 기도하자”며 축도로 예배를 마무리 했다.
 
참석한 많은 조문객들은 떠난 고인을 그리워하면서 눈물로 유가족을 위로했다. 자식을 먼저 떠나보내는 부모의 마음을 우리는 전혀 헤아릴 수 없지만 완전하신 하나님의 위로와 평강이 유가족에 임하길 기도한다. 

한편, 지난 31일 개설된 온라인 기부 사이트인 고펀드미(GoFundMe)의 데보라 설 양 장례비용 모금 페이지에는 10일 오전 11시 기준 총 24,404달러가 모였으며 목표는 5만 달러이다. 이 기부금 사이트는 이달 말까지 오픈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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