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9-10-03 19:40
Korean Culture Day 공연 성료
 글쓴이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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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Culture Day 공연 성료

지난 9월 28일 오후 5시부터 1시간 반 동안 포트 랭리에 소재한 쥬빌리채플(담임 양승훈 목사)에서 Korean Culture Day 행사가 있었다. 한국에서 온 컨티넨탈 싱어스와 예빛국악선교단의 합동공연 무대로 꾸며진 이번 공연에는 한국 문화에 관심이 있는 일부 백인들과 더불어 150여명의 관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알차게 꾸려졌다. 

두 팀은 구성 멤버들도, 장르도 대조적이었다. 재기발랄한 청년들로 구성된 컨티넨탈 싱어스는 톡톡 튀는 한류 기독교 문화를, 화려하고 아름다운 의상과 최고의 전문성을 갖춘 중장년의 예빛국악선교단은 성경의 메시지를 한국 전통문화를 통해 완벽하게 표현했다. 

최윤석 단장이 이끄는 한국 컨티넨탈 싱어스는 1989년 미국에서 시작된 국제 컨티넨탈 싱어스의 지부로 시작되었다. 지난 29년동안 2300여회의 공연과 1100여명의 찬양사역자들을 양성한 한국 컨티넨탈 싱어스는 지난 한 세대 동안 한국 교회의 CCM 문화를 선도했던 대부분의 찬양사역자들을 길러낸 모판이 되었다고 한다. 이번 쥬빌리채플 공연에서는 “좋으신 하나님,” “움직여야 해,” “주 나의 생명,” “예수 내 주,” “우리 외치리”에 더하여 영어권 청중들을 위한 “Grace Dance,” “I Love You, Lord” 등을 열창했다. 청년들의 발랄함과 헌신이 물씬 풍기는 무대였다. 

전기순 단장이 이끄는 예빛국악선교단은

1995년에 창단하여 국내공연 1200회, 해외공연 80회을 했다. 이번 쥬빌리 공연에서는 다섯 곡을 연주했는데 역동적인 화관무 “내 본향,” 화려한 “부채춤,” 감동적인 산조춤 “아버지의 사랑,” 현대적 감각을 담은 드럼춤 “마지막 날에” 등등. 순서 하나 하나가 모두 청중들을 시선을 사로잡았지만 역시 가장 신명나는 연주는 판소리 “다윗과 골리앗”이었다. 일종의 국악 뮤지컬이라고도 할 수 있는 “다윗과 골리앗”은 청중들의 추임새와 더불어 예배당을 긴장과 탄식으로, 웃음과 감동으로 채웠다.

이번 공연을 후원한 쥬빌리채플의 양승훈 목사는 “우리 자녀들이 한국 문화에 대해 좀 더 큰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이런 기회가 자주 있기를 바란다”면서 서양의 문화는 무조건 성경적이고 한국 문화는 무속적이라는 이분법적 사고에서 벗어나 우리 자녀들이 하나님께서 우리 민족에게, 나아가 각 민족에게 허락하신 예술적 재능을 통해 복음을 전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번에 캐나다에 온 두 팀은 쥬빌리채플에서의 공연에 더하여 메릿에서 400여명의 주민들 앞에서 공연했으며, 애보츠포드 트리니티한인교회(담임 이종윤 목사)에서도 공연했다. 올해에는 메릿 원주민 선교를 하는 메릿소망선교회(대표 김영기 목사)가 중심이 되어 두 팀을 초청했지만 앞으로는 이런 행사가 교계를 넘어 전 교민 차원에서 이루어지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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