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9-11-07 20:09
밴쿠버 밀알선교단 2019 밀알의 밤 이은희 켈리그라퍼 ‘쓰임받다’
 글쓴이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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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밀알선교단 2019 밀알의 밤
이은희 켈리그라퍼 ‘쓰임받다’

밴쿠버밀알선교단(이상현 목사)은 지난 3일(주일) 밴쿠버순복음교회(강철희 목사) 본당에서 2019밀알의 밤 ‘쓰임받다’를 개최했다. 올해로 18번째를 맞이하여 한국에서 캘리그라퍼와 서예가로 활동하는 이은희 집사를 초청 간증을 진행했다. 

이은희 집사는 현재 들꽃캘리그라피사 대표, 장애인창의문화예술연대 대표로 <붓으로 세상을 잇는 캘리그라퍼>저자이며, 2019 대한민국희망문화복지 10인 대상, 2019평창동계패럴림픽 전야제 개막공연, 2018평창동계패럴림픽 성화봉송, 2017한국을이끄는혁신리더선정, 프란치스코 교황, 말레이시아 수상 등 캘리그라피 작품 외교 선물로 채택되었으며 다수의 개인 및 그룹 전시를 진행했다.

1991년, 22세의 이 대표는 서예를 전공하는 미술학도였다. 하지만 갑작스런 불의의 사고로 8, 12번 척추가 부러지며 신경이 끊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그 사고로 인해 하반신 마비에 의한 척수장애 진단을 받게 되며 이 대표의 꿈은 산산조각 나고 삶의 의지 조차 잃게 됐다.

1년간 10번 정도의 수술로 몸이 쇠약해 졌고 마음 또한 점점 약해졌다. 사고로 인해 장애를 가지게 되면서 어머니께서 먼저 교회를 나가시게 되었다. 주변 사람들이 나에게 하는 말들중에 “하나님이 나를 향한 계획이 있으셨다”는 말에 상처가 되었다. 건강한 몸으로 나를 사용하시지 왜 하필  다친 몸을 사용하신다는 건지 이해하지 못했다.  

“1990년대 당시 한국에서는 장애우를 보는 사람들의 시각이 안 좋았다. 선진국에 가서 장애인에 대한 공부를 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영어공부를 하기 위해 무료로 알려주는 곳을 찾다가 전화번호를 잘못 눌러 통화를 하게 된 곳이 한 교회 사모님이셨고, 그 분은 사회 복지를 공부하신 분이었다. 그분이 나를 만나길 원하셨고 집에 방문하고 집으로 가시면서 주고 가신 찬송가 카세트 테잎으로 인해서 굉장한 위로를 받았다.”

“무작정 27살에 밴쿠버 버나비로 왔다. 선진국의 장애인의 대한 인식을 공부해보고 싶었고 여러 상황으로 인해서 4개월간 머물면서 홈스테이 주인이 인디언(원주민)을 섬기는 교회에 데리고 가주셨고, 버나비에 있는 한 한인교회에까지 연결해 주시면서 신앙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 22년이 지난 오늘 다시 버나비에 있는 교회에 와서 간증집회를 하니 감회가 새롭고 하나님의 계획하심이 놀랍다”

“한국으로 돌아와 결혼도 하고, 아이를 갖게 되었고 입덧으로 인해서 힘든 시간을 보낼 때 [이사야 41:10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라는 말씀을 붙들고 두려움을 이겨내려고 애를 썼다.”고 밝히며 하나님의 계획안에서 살며 믿음의 유산을 딸에게 잘 물려 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집사는 사회복지사 공부를 하고 사회복지사로 일을 하며 내가 또한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다가 서예 전공을 살려 캘리그래피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전하며 손 글씨를 통해서 인생의 희노애락을 노래하며 예술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장애인과 세상, 사람과 사람을 잇고 싶다고 전하며 지역사회는 물론, 해외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추가 간증 순서로 얼마전까지 밀알선교단에서 함께 생활하다가 6명에게 새 생명을 주고 하나님 나라로 먼저 간 유진이의 이모 간증을 통해서 유진이가 밀알선교단에서 받은 사랑과 짧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것을 보고 많은 것을 경험하고 또한 생명을 나누고 하나의 밀알이 된 유진이를 추억하며 그 동안의 보살핌과 도움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밴쿠버 밀알수화찬양팀의 수화찬양 ‘날개’와 난타팀인 ‘어울림’의 공연을 마지막으로 2019 밀알의 밤 행사는 마무리 되었다. 이상현 목사는 “밀알의 밤 행사를 통해서 우리의 생각과 삶을 새롭게하는 기회가 되며 장애우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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