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교계뉴스한국국내외 야구 보급 최전방 전도사 '헐크파운데이션'

국내외 야구 보급 최전방 전도사 ‘헐크파운데이션’

국내 야구 꿈나무들에게 동등한 교육의 기회를

국내외 야구 보급 최전방 전도사 ‘헐크파운데이션’

국내 야구 꿈나무들에게 동등한 교육의 기회를

야구로 좋은 세상을 꿈꾸는 (사)헐크파운데이션(이만수 이사장)이 국내는 물론 라오스와 베트남 등 인도차이나 반도에서 야구 보급의 꿈을 이어 나가고 있다. 
2016년 설립된 할크파운데이션은 매년 50여 회 국내 야구팀에 대한 재능기부와 환경이 열악한 지방 도시 야구팀에 장비를 지원해오고 있다. 이에 후배 선수들은 물론 각종 기업의 후원이 이어져 훈훈함을 더한다.
 
헐크파운데이션은 이만수 이사장을 비롯해 프로 선수 출신 지도자들이 현장을 방문하여 무료로 훈련을 지도한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 훈련하고 있는 야구팀에 피칭머신과 야구 장비 등을 지원함으로써 야구 꿈나무들이 지역적, 경제적 차별과 소외 없는 동등한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하자는 게 취지다.
 
특히 꿈나무 육성을 위해 ‘이만수 포수상 및 홈런상’을 제정해서 매년 2명의 선수에게 장학금과 장비를 지원한다. 바른 인성과 뛰어난 활약을 보인 유소년 선수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야구 선수의 꿈을 이어가도록 하기 위해서다.
 
나아가 소외계층 청년들이 자활할 수 있도록 돕는 ‘리커버리 야구단’ 창단에 관여하며 지속해서 지도와 후원도 이어가고 있다.
 
야구 불모지에 꿈과 희망을 전하는 ‘야구 전도사’
헐크파운데이션은 야구 불모지였던 라오스 최초 야구팀을 창단해 라오스 청소년들이 야구를 통해 꿈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라오스 정부의 신뢰를 받아 야구협회를 창립했고 2018년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는 국가대표팀을 꾸려 야구 종목에 처음으로 출전했다.
 
이 이사장은 “2014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하게 한국과 라오스를 오가며 라오스 선수들의 기량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 실제적인 후원을 하고 있다”며 “나아가 한국야구 지도자를 현지에 파견하여 선수를 양성하고 앞으로 라오스야구 자립을 위해 지도자 육성 및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1월에는 라오스 최초로 야구장이 건설됐다. 지난달 이곳에서 ‘제1회 주라오스 한국대사배 야구대회’까지 성황리에 치러지며 주변 국가들 사이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키기도 했다.
 
헐크파운데이션은 베트남 야구협회 설립과 베트남 야구 국가대표팀 선발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인도차이나반도(라오스·베트남·캄보디아·미얀마·태국)에도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헐크 이만수, 밟는 곳마다 선한 영향력 이어져
헐크파운데이션의 설립자인 이 이사장의 행보도 눈에 띈다. 지난 3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0기 국민추천포상 수여식’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과 헌신을 꾸준히 실천해 온 공로를 인정 받아 국민포장을 받기도 했다.

최근에는 대구 지역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위로했다. 대구시가 ‘착한 소비 운동’ 일환으로 진행 중인 ‘Good소비·Good대구 챌린지’에 참여해 선수 시절 받았던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함이다. 

이 이사장은 “야구를 통해 큰 사랑을 받았고 이제 앞으로 할 일은 그 사랑을 돌려주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헐크파운데이션은 야구 꿈나무들이 지역적 , 경제적 차별 없이 어느 누구라도 소외받지 않고 동등한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프로 야구 선수가 되지 않은 이들도 당당한 사회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스포츠를 통한 인성 교육과 강인한 정신을 길러 주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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