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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과 협상을 다루는 새로운 접근법 ‘코칭’

갈등과 협상을 다루는 새로운 접근법 ‘코칭’

한국코치협회캐나다지부(KCA CANADA) 3월 세미나가 지난 31일(금) 오후 6시, 캐나다를 포함한 미주와 일본, 동남아, 한국 등에서 150여 명의 코치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갈등코칭과 VNOW]를 주제로 강의한 임민정 코치(KSC, PCC, (주)CiT코칭연구소부사장, 한국코치협회인증코치심사위원, 공동저서: 코치를 위한 코칭 가이드북)은 갈등상황에 ‘코칭’분야의 전문성을 도입함으로써 갈등 이해당사자 스스로 자신의 갈등 이슈에 대해 주체적인 전략과 실행을 쓸 수 있도록 돕는 코칭에 대하여 안내했다.

[VNOW대화모델]의 단계는 감정을 인지하고 표현하는 <Vent 단계>, 가치와 정체성이 반영된 욕구를 발견하는 <Needs 단계>, 공통의 대안과 소통방법을 찾는 <Options 단계>, 그리고 모든 과정을 정리하고 실행의지를 다지는 단계인 <Well> 모델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특히 “감정과 욕구”(emotion and needs)를 갈등코칭 안에서 어떻게 다룰 수 있는지를 나누었다. 우선, 갈등의 핵심에 감정이 있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따라서, VNOW모델은 맥락적 경청을 통해서 알게 된 고객의 감정을 알아주는 것이 우선이며, 고객이 그 사건을 나레이션하도록 함으로써, 그 사건에서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알아차리도록 하는 부분에 집중하였다. 갈등은 보통 협상과 조정을 통해서 제로상태로 해결해 가지만, 코칭적 접근은 서로가 이기는 승승의 해결을 지향한다. 강사는 이를 위해서 입장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이해에 초점을 맞추고 그 안에 니즈를 발견하며 나아가 신념까지 알아차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의 피드백은 캐나다지부가 세미나에서 갈등코칭을 다룬 것이 필요에 적중한 주제를 선정한 것이었다는 점을 잘 보여주었다. “갈등에서 자신을 이해하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사실에 갈등코칭을 배우러 왔다가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 “문제가 아닌 사람에 대한 이해와 가치를 기반에 둔 갈등의 영역에 대하여 배울 수 있었다.” “제로섬 게임이 아니라 더 넓게 확장하며 윈윈하는 방법을 배워서 감사하다” “자신을 수용하는 힘의 강력함을 다시 발견했다” “그동안 덮고 넘어가던 태도에서 자기수용을 통해 앞으로 나아갈 것을 배웠다.”

유혜정 지부장은 이번 세미나가 갈등이슈와 마주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길 희망하며, 코치들이 갈등코칭을 잘 활용하여 갈등에 직면해 있는 많은 이들이 즉각적이고도 최적의 만족을 얻는 결과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기를 바라는 기대를 표현했다. 또한, 지부설립 이후 많은 코치들이 양성되고 있음을 자랑스럽게 여긴다고 말하고, 배출된 코치들이 지속적으로 자신을 개발함으로 탁월한 코치로 성장해가면서 많은 고객들에게 용기를 주고 삶의 성공을 촉진하도록 돕는 정원사로서의 역할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그리고 지부세미나 때마다 깊은 관심과 사랑으로 지지해주고 참여하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며, 코치들의 필요를 채울 수 있는 내용을 가진 강사들을 섭외하여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지부장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인사를 전했다. 

한편, 4월 세미나는  “New Collar 미래 인재의 [마인드코드-존재코칭]”을 주제로 _4월27일 오후6시~8시(PDT)에 열릴 예정이다. 

🔹 유혜정 지부장 (PCC,KPC,CPC)🔹

– Aretē Coaching Institute 대표

– Canada Christian College 상담학과 교수

– 한국코치협회 해외 1호지부 캐나다 지부장, 한국코치협회 전문코치 (KPC)

– International Coaching Federation (ICF) Professional Certified Coach (P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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