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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으로 사라졌던 교회 자리에 교회와 주택 함께 세운다.

폭풍으로 사라졌던 교회 자리에 교회와 주택 함께 세운다.

열대성 폭풍 피오나(Fiona)가 교회를 파괴한 이후, 현재 동부 프린스에드워드섬(Prince Edward Island)의 샬럿타운(Charlottetown)의 종교계는 교회의 재건과 지역의 주택 부족 문제를 해결이 함께 이루어지기를 바라고 있다.

갈보리교회(Calvary Church)는 폭풍으로 교회 건물이 사라진 자리에 사람들이 텐트를 치기 시작하면서 지역의 집 없는 사람들의 문제에 직접적으로 관여하게 되었다. 교회는 예상치 못한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일을 해야 했다.

지난해 9월 24일 열대성 폭풍 피오나가 섬을 강타했고 피해는 광범위했다. 언덕에 자리잡고 있던 교회는 훼손된 곳을 수리할 수 없을 정도로 피해를 입었다.

부목사 브로디 맥레오드(Brodie MacLeod)는 “우리는 교회가 있던 같은 장소에 있었지만, 우리도 집 없는 사람들과 같이 집도 없고 들어갈 건물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우리가 다시 일어나 우리에게 이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볼 때, 우리는 도움이라는 맥락 속에서 지역사회에 대한 지원을 외면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토론토에 있는 부동산 개발 그룹인 BGI Group은 지난 1월 교회가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고민하고 있을 때 그들에게 기회를 주었다. BGI는 교회 재건축에 추가하여, 두 개의 10층 높이 아파트 건물과 총 400채의 주택을 교회 부지에 짓는 것을 제안했다.

BGI 그룹의 이안 존스(Ian Jones)는 “새로운 교회도 이 프로젝트의 중요한 부분이었다. 교회의 공간이 일요일에만 사용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건물이 커뮤니티 센터 등으로 나머지 기간 동안 사용되기를 원한다. 그것이 기본적으로 우리가 기대하는 모델이다. 편의를 제공하는 시설을 같은 공간에 두어 유연하게 사용하는 것이다.”고 전했다.

BGI는 4월 말에 Calvary Church 부동산 재개발 제안서를 제출했지만 승인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만약 공사가 시작될 수 있다면, 교회는 12개월에서 15개월 안에, 아파트 건물은 2년에서 3년 안에 완공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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