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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교협 주관 이승종 목사 초청 목회자(부부)세미나 개최

밴쿠버 교협 주관 이승종 목사 초청 목회자(부부)세미나 개최

밴쿠버지역한인기독교회협의회(회상 김시동, 이하 교협)는 지난 5일(월) 그레이스한인교회(박신일 목사)에서 이승종 목사(기독교한인세계선교협의회,KWMC, 어깨동무 사역원 대표)를 강사로 초청하여 목회자(부부)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밴쿠버 지역의 목회자 부부와 전도사, 선교사들과의 이민교회의 노마드 선교적 상황을 동반자의 시각에서 서로 격려하고 대화하는 담론의 시간을 가지고자 마련되었다. 

이승종 목사는 미국에서 약 40년간 3개 지역에 교회를 개척하며 목회를 하였으며 10년전 목회를 은퇴하고, 현재는 기독교한인세계선교협의회 대표의장과 사체대 사역 네트워크 ‘어깨동무 사역원’ 대표로 사역하고 있다. 

이 목사는 이날 모인 후배 목회자 부부에게 “교회는 사랑방과 같은 곳이어야 합니다. 특히 이민교회만의 가진 특성이 있습니다. 목회는 헌신이 아니고 희생입니다. 목사님들 손해를 많이 보셔야 합니다. 또한 교회에서 동정 받으시면 안되고 사랑을 받으셔야 합니다. 시간은 돈으로 살수 없는 생명입니다. 목회는 성공이나 완료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승리하는 것입니다. 

저는 특별히 목회 할 때 ‘예수’, ‘민족’, ‘청년’, ‘역사’ 라는 4개의 키워드를 붙잡고 사역을 해왔습니다. 이민 목회자들은 언어, 문화, 목적과 가치관이 전혀 다릅니다. 그래서 이민 목회하는 목회자들끼리 하나되고 서로 위로하고 격려해야 합니다.”라고 당부했다.

세미나 이후 그레이스한인교회가 준비한 점심식사와 박신일 목사 신간 ‘평생의 순례자’ 책 한권 씩을 선물로 증정했다.  

오전 집회에 이어 이승종 목사는 어깨동무 사역원 사역 일환으로 같은 날 오후 6시 트리니티 웨스턴 대학교 내에 위치한 노스웨스트신학대학원(NBS, 박상우 교수) 강의실에서 전도사 연합 모임의 12명 전도사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이 목사는 ‘1.5세대 사역자들’에 대한 주제로 말씀과 생각을 나누었다.  이 목사는 먼저 그 동안의 사역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고, 밴쿠버의 개교회를 섬기는 전도사들은 어떠한 고충을 겪고 있는지 들어보는 기회를 가졌다. 

특별히 젊은 목회자들이 패기를 가지고 예수를 전하며, 1세대 목사님들과의 진정어린 소통을 통해 ‘끊임없이’ 주변 사역자들과 동지애를 가지고 나아가라고 도전을 주었다. 모임이 끝난 후에도 지역 교회 전도사들과 밤 늦게까지 밴쿠버의 부흥을 위해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마무리했다. 

2023년도는 특별히 밴쿠버에 여러가지 좋은 부흥의 불씨를 볼 수 있는 해이다. 이 불씨가 더 타올라 밴쿠버 땅에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며,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시는 놀라운 일들을 함께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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