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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온누리교회 담임목사 위임 예배 드려

밴쿠버 온누리교회 담임목사 위임 예배 드려

올해 12월이면 20주년을 맞이하는 밴쿠버 온누리교회가 박태영 목사를 담당목사에서 담임목사로 위임하는 위임 예배를 지난 10일(주일) 예배를 드렸다. 밴쿠버 온누리교회는 2003년 창립 이래로 담임목사제가 아닌 담당 목사로 3년 정도 기간 동안 사역하고 사역지를 순회하는 시스템이었다. 박태영 목사는 팬데믹 기간인 2년전에 밴쿠버 온누리 교회 담당 목사로 파송 받아 목회를 해오다 이번에 위임목사로 위임 받게 된 것이다. 

이날 위임 예배에는 뉴저지 온누리교회 마크 최 목사의 인도로 진행되었다. 온누리교회 찬양팀의경배와 찬양을 시작으로 백남인 장로가 대표기도를 드렸으며 박종길 목사(온누리교회 서빙고)가 사도행전 1:8절 본문, ‘Acts29 써 가는 교회’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박 목사는 “오늘 밴쿠버온누리교회 담임목사로 위임 받는 박태영 목사님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예수님이 만약 꿈이 있다면 두가지로 볼 수 있는데 하나는 십자가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 33년의 생애를 한어로 말할 수 있는 것은 십자가가 가장 맞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른 하나의 꿈은 교회를 세우는 것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 본문은 어떻게 교회가 시작되었는지 어떻게 하나님 앞에 나가야하는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온누리 교회는 사도행전 29장을 써 내려가는 교회라고 이야기 합니다. 교회의 역사를 써가는 비전을 가지고 있는 것이 온누리 교회입니다.”

“사도행전 29장을 써가는 교회는 어떤 교회인지를 4가지로 살펴보려고 합니다. 첫번째는 성령으로 잉태하는 교회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교회는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의 임재를 경험하고 성령의 말하심을 따라가는 것입니다. 두번째는 기적을 체험하는 교회입니다. 사도행전에는 많은 기적의 역사를 보여줍니다. 기적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역사가 일어나길 바랍니다. 세번째는 고난의 흔적이 있는 교회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사도행전은 기적도 있지만 많은 고난이 있는 것을 보여줍니다. 예수를 믿는 것만으로 많은 고난을 받았습니다. 교회는 주의 이름으로 받는 고난은 기뻐하는 공동체 입니다. 마지막 네번째는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교회입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명령은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라고 설교를 전했다.  

예배 이후 위임식이 진행되었다. 위임식은 박종길 목사의 집례로 담임목사로 위임 받는 박태영 목사 부부가 위임 서약을 하는 것을 시작으로 위임 예배에 참석한 목사와 장로들의 안수기도 이후에 선포로 위임식이 마무리 되었다.  

박태영 목사는 위임사에서 “밴쿠버 온누리교회에 온지가 2년이 지났는데 왜이리 떨리는 모르겠습니다. 교회 주인이시고 저와 여러분을 사랑으로 구원하시고 우리를 하나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오늘 저를 위임목사로 지명하고 세우신 것은 예수님이고 예배의 주인공 이십니다. 밴쿠버 온누리 교회에 저를 세워 주신 것은 앞으로 나아갈 미래의 계획과 희망을 우리에게 시작하시기 위해서 상징적인 의미로 저를 지명하여 여러분들 섬기라고 이 자리에 세우셨다고 믿습니다. 따라서 저와 여러분은 이제 우리의 교회 주인 되시고 우리를 사랑으로 돌보시는 주님을 함께 바라보며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모든 교우들에게 감사드립니다. 팬데믹을 지나오며 큐티와 예배를 새롭게 출발하며 기대하는 마음으로 한걸음 한걸음 저와 함께 걸어나와 주신 지난 2년 감사드립니다. 제가 위임 목사로 섰지만 여러분과 저는 우리를 사랑으로 돌보시는 하나님을 주목하기를 바랍니다.”라고 위임사를 전했다. 

이날 위임예배를 축하하기 위하여 영상으로 축하와 권면을 말씀을 전했다. 첫번째 영상은 이재훈 목사(온누리교회 담임)가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 목사는 “위임 목사와 성도는 서약을 맺고 평생 함께 신앙생활을 하고 주님을 섬긴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모두가 함께 하나되어 밴쿠버 온누리교회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로 성장하길 바랍니다.”라고 축하를 전했다. 

두번째 영상은 이찬수 목사(분당우리교회)가 축하를 전했다. “20년간 교회를 든든히 세워 나가기 위하여 많은 분들의 노력과 수고가 있었을 텐데 같은 꿈과 같은 곳을 달려가는 교회가 되길 기도하겠습니다. [빌립보서 1장 6절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우리가 할 일이 있고 하나님의 하실 일에 대한 신뢰와 믿음이 있는 것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리를 통해 시작하게 하신 일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잘 이루어 가실 것이라는 믿음과 확신을 가지고 달려나가는 밴쿠버 온누리 교회가 되길 바랍니다.”라고 축하를 전했다. 

세번째 축하는 박성민 목사(글로벌 CCC 부총재)는 “귀한 동역을 통해 밴쿠버 지역 한인들과 지역사람들에게 선교의 역할을 감당하는 교회가 되시길 기대합니다. 박 목사님은 제가 논문을 지도하면서 철저한 사람이고 모든 일을 허투로 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느꼈습니다. 밴쿠버 온누리교회를 지도하시고 나가실 때 주님께서 동일한 지혜와 능력을 주심으로 아름다운 사역을 이루실 것을 기대합니다.”라고 축하했다.

마지막으로 최도성 장로(한동대학교 총장)는 “박태영 목사님은 보이는 곳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 하신 보석과도 같은 분입니다. 밴쿠버 온누리교회 담임목사로 위임 받으시고 교회를 더욱 더 든든히 세우심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축하드립니다.”라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위임 예배는 박태영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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