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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NM 선교팀 리튼을 위한 홈커밍&커뮤니티 밀 행사 열어

LFNM 선교팀 리튼을 위한 홈커밍&커뮤니티 밀 행사 열어

지난 10월 1일(주일), 리튼 지역에 위치한 시스카 원주민 마을에서는 소박하지만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잔치가 열렸다. 리튼지역 원주민을 섬기는 Love First Nations Ministry 선교팀이 산불로 대피 했던 원주민들이 집으로 돌아온 것과 추수감사주일을 맞이한 것에 감사하며 준비한 섬김의 자리였다.

이날 예배에서 LFNM 선교팀 박완희 목사(삶의자리교회)는 “God’s Will”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화재로 이미 수차례 어려움을 겪은 원주민들이 힘들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신실하신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항상 기뻐하며 끊임없이 기도하며 모든 일에 감사하라’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모인 이들을 축복했다. 

특별히 이날 선교팀은 밴쿠버에서 자원하는 마음으로 동행한 봉사자들과 함께 예배 전후로 리튼 지역 원주민들을 위한 미용봉사, 한방치료, 집수리 등의 사역을 진행하였다.

시스카 밴드에 사는 원주민 리지나 자매는 “지난 번 선교팀 모두가 손 얹고 기도해 주셨는데 그 이후로 복부 통증이 없어졌다. 의사가 ‘암 세포같은 것이 있는 것 같다’며 검사해보자고 했는데 나중에 없는 것으로 나타나서 너무 감사했다.”며 기뻐했다.

같은 마을의 엘리스 할머니는 “지난번 한방 치료 받은 곳이 모두 나았다. 시간이 없어 치료 받지 못했는데 오늘 다시 방문해 치료해 주니 고맙다. 집도 수리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선교팀을 향해 고마움을 전했다.

예배 후에는 추수감사절을 기념하며 식탁을 준비하여 함께 만찬을 함께 나누며 아름다운 교제를 이어갔다. 

식탁을 나누며 스테인벨리 스쿨에서 교사로 근무하고 있는 원주민 빌리 형제는 “어린 시절 한국에 방문했을 때 한국 크리스천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었다. 예전 한국에서 심한 피부병이 있었는데 한국 형제 자매들의 기도를 받고 나았었다. 그런데 그 한국 사람들이 이곳(리튼)에 복을 가지고 찾아주니 감사하다.”며 간증을 나누었다.

선교팀 박충우 목사(Faith Fellowship Baptist Church)는 “여전히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리튼의 원주민들이 추수 감사절을 앞두고 식탁을 나누며 기쁨과 감사를 함께 나누기를 바라며 여러 교회가 음식을 준비했는데 감사가 넘치는 따뜻하고 풍성한 식탁이 되었다.”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한편 선교팀은 리튼 지역 원주민 학생들을 위한 성탄 선물마련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선교팀 이경태 목사(밴쿠버 예닮교회)는 “올해도 변함없이 리튼 지역 2개 학교 300여 명의 학생 및 교사를 위한 성탄 선물을 마련 중에 있다.”며 소식을 전했다. 황길모 목사(아보츠포드 비전교회)는 “화재로 리튼 타운이 사라진 지 벌써 2년 이상의 세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리튼은 타운이 없는 겨울을 보내야 한다. 원주민 아이들이 예수님의 사랑과 성탄 선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기도하고 있다.”며 지역교회와 성도들의 후원과 기도를 요청했다.

사역/후원 문의: 604-727-8773

lfnmgo@gmail.com

holyworshipe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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