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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 울려 퍼지는 교회 종탑 캐롤 

마을에 울려 퍼지는 교회 종탑 캐롤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교회 종소리가 BC주 펨버튼(Pemberton) 거리에 울려 퍼지고 있다. 크리스마스 캐롤은 매년 12월 한 달 동안 매일 저녁 5시에 펨버튼 커뮤니티 교회(Pemberton Community Church)에서 나오는데, 일년 중 가장 어두운 시간 동안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전파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작은 관 모양의 종은 교회 안에 있는 키보드에 의해 활성화되고, 증폭된 소리가 자연스럽게 외부 스피커로 나간다. 

캐티 레버튼(Kathy Leverton)은 종소리를 준비하면서 “지역에서 피아노를 연주하는 학생들이 지역 사람들이 들을 수 있도록 작은 건반으로 그들의 음악을 연주하는 것을 언제든지 환영한다.”고 말했다.

그는 “본래 다른 교인이 3, 4년 전부터 시작했다. 작년에 그만두었기 때문에 그 자리를 넘겨받았다. 피아노 선생님들이 아이들의 부모님들께 연주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할 수 있다는 이메일을 보낸다.”고 말했다

레버튼은 “때로는 아이들의 노래가 30초밖에 되지 않고 5분에서 10분 사이에 연주를 해야 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종을 칠 때가 더 재미있다.”고 덧붙였다.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종탑에 올라간 경우가 없다. 어떤 아이들은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어떤 사람들은 전에 교회에 가본 적이 없다. 레버튼은 “많은 사람들이 종소리를 좋아하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높이기 위해 좋은 방법이다.”고 전했다.

팬데믹 당시에도 이웃 주민들이 의료 종사자들을 위해 박수를 칠 때, 그리고 사람들이 가장 필요로 할 때 연주를 내보내 지역사회의 사기를 높였다.

종소리가 어디까지 가는지 모르지만, 언덕 아래에 있는 어떤 사람들은 그 소리를 거의 듣지 못한다고 말한다.

사람들은 종소리를 울리는 작은 행동이 산골 지역에 미친 영향에 놀란다. 타종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게시물이 페이스북에서 200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았다. 현지인들은 그들의 종에 대한 사랑과 그들이 나누는 평화의 마음을 공유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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