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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봄방학을 맞아 릴루엣 지역 원주민 아이들을 위한 온라인 사이언스 키즈캠프 열린다

봄방학을 맞아 릴루엣 지역 원주민 아이들을 위한 온라인 사이언스 키즈캠프 열린다 

코로나로 인해 많은 부분 위축되고 제한들이 많이 생긴 사역들중 하나는 아마도 원주민 선교일 것이다. 원주민 밴드에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지만 여전히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는 곳이 원주민들이 사는 마을들일 것이다. 입구에 출입금지 표시를 하고 봉쇄를 한 마을들도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봄방학 기간에 릴루엣 지역에 있는 원주민 밴드에 아이들을 대상으로 언텍트 기반의 온라인 사이언스 키즈 캠프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캠프는 밴쿠버 로컬교회와 봉사자들이 캠프에 필요한 컨텐츠를 자체적으로 제작하고 이를 온라인 줌을 기반으로 원주민 밴드에 있는 아이들과 실시간으로 캠프를 진행하게 될 예정이며  밴드에 원주민 아이들은 캠프에 필요한 재료들을 사전에 전달 받고 가정에서 언텍트로 안전하게 진행되게 될 예정이다. 

릴루엣 원주민선교팀 (골드러시트레일 아웃트리치 소사이어티) 은 2020년 여름에 릴루엣 지역 원주민 가정에 에듀팩 400개와 겨울기간에 크리스마스 선물 500개를 전달 하였다. 릴루엣 선교팀을 지난 8년간 섬겨온 이준호 목사는 2020년 코로나로 인해 예정되어 있던 정기 방문들이 모두 취소되고 선교팀들의 사역을 할수 없게 되었지만 오히려 두번에 박스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지난 시간동안 접촉을 시도해 오던 원주민 밴드들과 자연스럽게 연결이 되게 되었다며 우리는 아무 것도 할수 없는 시간들 이었지만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일하고 계심을 볼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준호 목사는 원주민 마을에 있는 아이들은 코로나 기간이 아니더라도 이미 여러가지 면에서 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으며 캐나다 전체에 수많은 원주민 마을들에는 고등학교과정이 없는 곳이 많기 때문에 다수의 유스 원주민들이 고등학교 교육을 받기 위해 집과 고향을 떠나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고 토로 했다. 또한 아직은 정체성이 불안한 유스 원주민 아이들이 너무 일찍 익숙한 고향과 마을을 떠나 낫선곳에서 학교를 다니며 정착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원주민 아이들의 열악한 교육의 현실을 지적했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을 거치면서 많은 원주민 밴드들이 각가정에 컴퓨터를 보급하고 온라인으로 교육을 할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것을 힘쓰고 있고 또한 아이들이나 부모들도 온라인 교육에 대한 거부감이 줄어들고 있는 새로운 환경의 변화에 맞추어 릴루엣 선교팀은 2021년부터 온라인 교육 으로 사역방향을 맞추고 이를 위한 LMS (Learning Management Solution) 를 기반으로한 온라인 교육 플랫폼 구측을 시작하였다고 전했다. 이를 위한 첫 시도로 이번 2021년 봄방학에 온라인 사이언스 캠프는 계획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를 통해 앞으로 이러한 기회가 유스들과 성인들까자 확대 되고 나아가서는 정규 교육 과정까지 온라인으로 이수 할수 있게 되어 원주민 아이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 고등학교 교육을 마칠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비젼을 밝혔다. 

이번 봄방학 온라인 사이언스 캠프는 갈릴리 교회를 출석하고 있는 UBC 생물학 교수님께서 과학 관련 콘텐츠 제작과 준비를 섬겨 주었고 지역교회(드림교회)에서 아트, 크래프트 그리고 댄스 클래스를  준비하고 있다. 이밖에도 기존에 릴루엣 선교를 섬기던 교회들을 중심으로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하고 있다. 이준호 목사는 이번 캠프를 준비하면서 만들어 지는 컨텐츠들은 모두 재사용 가능하도록 패키지화 해서 다른 지역에서 원주민 사역을 하시는 선교사들에게 공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봄방학 온라인 키즈 사이언스 캠프 자원 봉사자 모집은 (이준호 목사 778-862-4895) 

http://worshiponair.com /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c/worshipon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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