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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차 밴쿠버한인목사회 정기총회 개최, 회장 이진우 목사, 부회장 안적선 목사 선출

제38차 밴쿠버한인목사회 정기총회 개최

회장 이진우 목사, 부회장 안적선 목사 선출

밴쿠버지역한인목사회(회장 김성문 목사, 이하 목사회)는 지난 8일(월) 제38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회무를 처리했다. 

1부예배는 안대선 목사(총무, 두드림교회)의 인도로 김성남 목사(회계, 밴쿠버하임교회)가 대표기도 순서를 맡았다. 이날 말씀에는 회장 김성문 목사(말씀교회)가 요한복음 17:10-11절 본문 ‘하나되게 하옵소서’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김 목사는 “동시대, 같은 장소에서 목회하시며 각자의 자리에서 섬기시는 동료 목사님들께서 같은 한인 목회의 배를 타고 간다는 마음으로 서로 기도해 주시고 염려해 주시고 함께 주님의 나라를 세워 나가시는 모습을 볼 때 감동이 됩니다. 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님은  “이 세상에 성경이 다 사라지고 오늘 본문인 요한복음 17장 하나만 남는다 하더라도 기독교 복음이 보존되는데 지장이 없다라고 했습니다. 존 낙스는 “나는 나의 구원의 첫째 되는 닻을 요한복음 17장에 둔다”고 할 정도로 요한복음 17장에는 기독교 복음의 핵심이 다 들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이 하나이듯이 제자들을 향하여 주님이 하나되게 해달라고 중보기도를 하고 계십니다. 헬라어 성경을 보면 하나되게 해달라고 할 때 ‘헨’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데 이 단어는 숫자 ‘한개’를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깐 예수님께서 한 마음 한 뜻이 되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초대교회 120명의 성도들이 예수님으로 하나가 되어 대 로마 제국을 무릎을 꿇여서 우리 주님께 올려 드렸다면 밴쿠버의 목사님들과 사모님들이 주님안에서 하나가 된다면 강력한 사탄의 진지를 이루고 있는 벤쿠버, 그리고 우리 주님을 대적하는 이 벤쿠버를 주님께 굴복시켜 주님께 올려 드릴수 있으리라 믿습니다.”라고 설교를 전했다. 이날 예배는 김종욱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총회는 김성배 목사(메트로타운한인교회)의 기도로 신규회원 가입 청원에 대한 찬반 투표를 가졌다. 이번에 가입을 청원한 목사는 이신효 목사(아보츠포드한인장로교회), 홍재명 목사(드리머스교회)가 신규회원 가입을 청원하였으며 투표 대신 모든 회원의 박수로 가입을 허락했다. 

이어 진행되 제 37차 정기총회에서는 정회원 72명 중 29명, 준회원 7명이, 위임 12명이 참석하며  총 48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칙에 의거 김성문 목사의 개회선언 후 이진우 목사(호산나교회)의 기도로 시작했다. 총회는 전회의록 낭독, 임원회 보고 및 사업보고, 감사보고, 회계보고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미리 배부된 유입물대로 받기로 하고 동의를 받고 다음 순서로 넘어갔다. 

지난해 부회장으로 섬긴 이진우 목사가 박수로 올해 회장으로 추대되었으며, 부회장 선거에서는 안적선 목사가 추천되었으며, 투표대신 박수로 회원들의 동의를 받아 38차 부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이어 진행된 신,구 임원 교체식을 가지고 이진우 목사가 김성문 목사에게 선물을 전달한 뒤 신임회장인 이진우 목사가 회의를 이어갔다. 그리고 올해 감사로 섬길 목사로 폴민 목사(한인침례교회), 김성배 목사가 감사로 추천되어 목사들의 동의를 받아 감사로 선임되었다. 

이진우 목사는 2024년 한해 목사회를 섬길 임원진을 발표했다. 총무에 박래성 목사(올리브교회), 서기 김성남 목사(밴쿠버하임교회), 회계 박주현 목사(클레이튼글로리아교회)가 2024년 밴쿠버 목사회 임원으로 임명되었다.

이후 회의록 채택은 서기 목사님이 정리하여 유인물 대로 받기로 동의를 받고 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이진우 목사는 “작년에 부회장으로 섬기는 동안 회장이셨던 김성문 목사님은 1년 동안 ‘하나가 되는 목사회’를 한결같이 부르짖었습니다. 밴쿠버 목사회 역사상 그토록 ‘하나 되자’고 목사 회원들을 향해 외쳤던 분은 아마도 찾아보기 힘들 것입니다. 그랬기에 그 어느때 보다도 행사마다 참여도도 높았고, 놀랄만한 후원금으로 넉넉한 은혜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2024년 목사회는 그 하나로 모아진 힘과 열정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그의 나라를 위해 ‘일어나 빛을 발하는(Arise, Shine your light)’ 밴쿠버의 목회자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빛과 소금으로 부르신 사명을 묵묵히 충성스럽게 감당하는 종들이 되는 한해가 되시길 기도합니다.”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 보라 어두움이 땅을 덮을 것이며 캄캄함이 만민을 가리우려니와 오직 여호와께서 네 위에 임하실 것이며 그 영광이 네 위에 나타나리니 열방은 네 빛으로, 열왕은 비취는 네 광명으로 나아오리라 (이사야 6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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