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te icon The ChristianTimes

정부 기금으로 교회 증오 범죄 예방한다

정부 기금으로 교회 증오 범죄 예방한다. 

알버타주 에드먼튼(Edmonton, Alberta)의 한 교회(Rhema Chapel of the Reved Christian Church of God)가 연방 정부의 기금으로 시설의 안전 조치를 크게 강화했다. 교회는 정교한 보안 장비 설치를 위해 시설안전프로그램(Security Infrastructure Program, 이하 SIP) 지원금 83,766달러를 받았다. 이 계획은 취약한 지역 사회를 증오로 인한 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시작됐다.

기금은 전반적인 CCTV 시스템, 센서나 조명 경보기, 안전문 그리고 전동식 출입구 등을 설치하는데 사용된다. 시스템 구축을 통해 외적으로는 지역주민들에게 더 안전한 환경을 보장하고 내적으로는 성도들을 위해 교회의 보안을 강화한 것이다. 보안 조치를 개선하기로 한 결정은 종교 시설이나 규모가 작은 공동체를 대상으로 하는 증오 범죄를 우려하는 정부의 대응책이다.

SIP는 2007년 이후 증오 범죄에 노출된 지역 사회를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캐나다 전역에서 600개 이상의 프로젝트에 1,4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했으며, 비영리단체의 프로젝트에 하나에 10만 달러를 정도를 지원하되, 총 프로젝트 비용의 50%까지 돕는다.

이번에 교회에 지원한 정부의 투자는 재정적인 기여 이상을 상징한다. 정부는 위험에 처한 지역 사회를 지원함으로써 그들의 물리적 안전을 강조함과 동시에 캐나다를 정의하는 다양성과 포용성의 가치도 강화하기 때문이다. 

교회의 시설 개선이 시작되면서 정부의 계획이 광범위한 의미를 강조하게 되었고 지역사회도 증오 범죄를 거부하는 모습에 한 걸음 다가섰다. 이와 같은 조치는 즉각적인 이익을 넘어 역경에 직면한 지역사회의 회복력과 통합성에도 힘을 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