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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웨스트민스터장로교회 3대 담임 조현목 목사 취임감사예배 드려

웨스트민스터장로교회 3대 담임 조현목 목사 취임감사예배 드려

웨스트민스터장로교회는 지난 12일(주일) 조현목 목사 3대 담임목사 취임감사예배를 드렸다. 조현목 목사는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에서 목회학 석사(M. Div)를 졸업하였고, 재미한인예수교장로회(고신) 북서노회에서 목사 임직을 받았다. 조현목 목사는 미국과 한국 그리고 캐나다에서 교육전도사 및 전임전도사로 교회들을 섬겼으며, 이번에 광역 밴쿠버 뉴웨스트민스터 시에 위치한 웨스트민스터장로교회 3대 담임목사로 부임하게 되었다.

또한 이날에는 지난 15년간 웨스트민스터장로교회를 섬겼던 한만수 2대 담임목사가 성도들의 존경과 축하 속에 명예롭게 은퇴를 했다. 특별히 이취임예배에는 재미고신 북서노회 소속 목사님들이 함께 참석하여 순서를 맡았다. 채수창 목사가 대표기도를 드렸으며, 전 북서노회장 정준영 목사(시애틀 행복한교회)가 설교를 했다. 이후 현 재미고신 북서노회장 심성섭 목사(커클랜드 중앙교회)가 조현목 목사의 담임목사 서약을 받았으며, 이취임목사와 성도들에게 정준영 목사의 권면과 전 재미고신 총회장 박승순 목사(타코마 벧엘교회)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취임예배는 본 교회 1대 담임목사인 강성대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날 이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예배 중에 웨스트민스터장로교회 남성들이 특별찬송을 드렸으며, 예배 후에는 지하에 위치한 친교실에서 참석한 모든 분들을 위한 저녁식사가 이루어졌다.

담임목사로 취임한 조현목 목사는 “교회의 본질은 그리스도에 대한 올바른 신앙고백이며, 성도의 본질은 그 신앙고백에 자신의 삶을 합치시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조 목사는 “우리가 웨스트민스터 소교리문답 1항을 따라 ‘사람의 제일된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영원토록 그분을 즐거워하는 것’이라고 고백한다면, 교회의 영광과 즐거움도 마땅히 하나님이 되어야 합니다. 복음이 우리 삶에 바르게 적용되었을 때 이 땅에서 우리의 삶이 개선되는 것은 필요한 일이고 중요한 일이지만, 그것이 성경적 교회의 일차적인 관심은 아닙니다. 교회의 본질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신실하게 선포함으로써 거룩하신 하나님과 죄인의 관계를 회복하는 것입니다. 웨스트민스터장로교회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신실하게 선포되고 은혜의 복음이 가져다주는 따뜻함이 풍성해지기를 소망합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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