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노인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크리스마스 선물
메이플릿지 동쪽에 있는 작은 교회의 교인들은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의 노인들이 이번 크리스마스를 외롭게 보내지 않도록 돕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교회(Holy Spirit Anglican Church)는 올해 동쪽 메이플릿지 지역의 노인 25명에게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교인 중 한 명인 메리 블랙스톡(Mary Blackstock)은 “지난 몇 년 동안 크리스마스에 두 가정과 두 명의 노인에게 총 4개의 선물 꾸러미를 나눠주곤 했다.”고 말했다.
그러던 중 COVID-19 기간 동안 노인들을 지원하는 지역사회 기반 프로젝트를 돕는 연방 프로그램 ‘New Horizons을 통해 보조금을 받게 되어, 지역사회 100명의 노인들에게 100개의 선물 꾸러미를 마련해 전달했다.
그들은 지난 2년 동안 다시 선물을 나눠주기 시작했다. 올해는 교회의 활동을 지원하고 싶어 했던 손힐(Thornhill) 주민으로부터 7만 달러의 기부를 받았다.
블랙스톡에 따르면, “대부분의 금액은 신탁 기금으로 예치되었지만, 이 프로젝트를 위해 5,000달러는 따로 남겨두었다.”고 한다.
그래서 ‘Maple Ridge Pitt Meadows Community Services’에서 선정한, 도움이 필요한 25명의 노인들은 200달러 상당의 세이브온푸드(Save-On-Foods) 상품권, 쿠키 한 상자 그리고 크리스마스 카드가 담긴 선물 바구니를 받게 된다.
이 선물은 12월 16일부터 20일 사이에 전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