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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CA 모자이크 콘서트 성료

CMCA 모자이크 콘서트 성료

캐나다 다민족 크리스찬 연합(CMCA)이 매년 봄에 여는 음악회(모자이크 콘서트)가  지난 22일(토) 저녁 7시에 틴데일 대학교 채플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틴데일 대학교 다문화 사역 센터와 협력하여 진행해 온 도시선교사 양성 과정을 2025년 가을부터 다중언어 과정으로 확대하면서 종족교회와 그룹 가운데 자기 민족에게 다가가 복음을 전하며 교회를 개척할 다문화 사역 선교사들을 지원하기 위한 모금 행사로 기획된 올해 음악회는 400여 명이 참여하였고, 모금 목표액 12,000불 이상이 모아졌다. 

각 종족교회와 그룹들의 대표들이 영어로 혹은 자기 나라 말로 다중언어 다민족 도시 선교 훈련과정에 대한 기도와 후원을 요청하는 동영상이 상영되었고 제1회 졸업생 대표인 정기섭 장로(다운스뷰 장로교회)의 환영의 인사에 이어 시작된 공연은, 모짜르트의 “마술 피리”와 조르주 비제의 “카르멘”의 오페라 작품을 가지고 공연 디렉터이자 바이올리니스트인 김한나, 첼로의 전유나, 클라리넷의 앤드류 다오, 피아니스트 김혜정 사모, 소프라노 조혜령과 바리톤의 정윤재, 그리고 본 넘성합창단(지휘자 이영송, 반주자 이자영)이 함께 공연하였다.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한 아리아 “투우사의 노래”에 앵콜이 연호되었고, 출연진들은 주기도문송으로 화답하였다. 

한편 이번에 모금된 펀드는 2025년 가을부터 각 종족들 가운데서 다문화 사역 선교사로 다중언어 도시 선교 인중/디플로마 과정에 등록하는 지도자들을 위해 사용되어질 계획이다. 

틴대일 다문화 사역(TIM) 센터와 캐나다 다민족 크리스찬 연합(CMCA)은 2021년부터 함께 도시 선교사 훈련 과정을 열어 1기 11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고,  8명의 2기 졸업생(인증 과정 4명, 디플로마 과정 4명)을 배출하는 졸업식을 오는 6월 28일에 틴대일 대학교 채플에서 갖는다. 

모자이크 콘서트를 주관한 CMCA의 대표인 임재량 선교사는 다중언어 과정에 새롭게 교수진을 확대하고자 하는 계획과 함께, “한인들 뿐만 아니라 디아스포라 다민족을  섬기려는 도시 선교 훈련에 모든 한인교회들이 힘과 지혜를 함께 모아가면 좋겠다”고 말하였다. 

2026년 모자이크 콘서트는 3월 21일에 틴대일 대학교 채플에서 열릴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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