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을 돕기 위한 특별한 패션쇼
아보츠포드(Abbotsford)의 한 교회(Sevenoaks Alliance Church)가 지역 여성 자선단체를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특별한 방식의 패션쇼를 준비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행사에서는 최신 유행의 의상을 입은 모델들이 무대에 오르지만, 교회는 조금 색다른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이번 쇼에서는 오직 중고 의류만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여성들의 중독 회복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독교 자선단체인 ‘LIFE 리커버리 협회(LIFE Recovery Association)’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자원봉사자들이 아보츠포드에 위치한 두 곳의 LIFE 중고 매장에서 제공된 옷을 입고 모델 워킹을 선보인다.
패션쇼가 시작되기 전, 참석자들은 음료와 다과를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경품 추첨에 이름을 등록할 수 있다. 쇼가 끝난 후에도 커피와 디저트가 제공되며, 사용된 모든 의류는 행사 후에 구매가 가능하다.
패션쇼 티켓은 1인당 25달러이며, 수익금 전액은’LIFE 리커버리’에 기부된다.
LIFE 리커버리 협회 웹사이트에 따르면, 단체는 지난 수십 년간 2,000명 이상의 여성들이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 중고 의류 패션쇼는 5월 28일(수)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교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와 티켓 구매는 www.liferecovery.ca에서 확인하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