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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막스밸리한인교회, 여름 부흥성회 성료… “말씀과 기도로 다시 서는 교회로”– 김효성 목사 초청, 릴레이 금식과 기도로 준비한 은혜의 시간 –

코막스밸리한인교회, 여름 부흥성회 성료… “말씀과 기도로 다시 서는 교회로”

– 김효성 목사 초청, 릴레이 금식과 기도로 준비한 은혜의 시간 –

코막스밸리한인교회(김범 목사)는 지난 6월 29일(주일)과 7월 2일(수), 7월 6일(주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여름 부흥성회를 개최했다. 이번 집회는 나눔의교회 담임이자 참다운기독교연구소 대표로 섬기고 있는 김효성 목사를 강사로 초청하여 ‘교회의 정체성과 회복’, ‘그리스도인의 삶’, ‘교회의 존재 목적과 능력’이라는 주제 아래 열렸다.

이번 성회는 단순한 집회를 넘어 전 교회가 함께 금식과 기도로 한 달간 준비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부흥을 사모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시작되었다. 특히 성도들이 릴레이 금식기도에 동참하여 교회 전체가 영적으로 하나 되어 기도로 준비한 만큼, 말씀과 기도로 깊은 은혜가 임한 시간이 되었다.

성회 첫날, 김효성 목사는 “나는 누구인가?”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그는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에 대해 성경적으로 조명하며, 교회와 성도가 이 시대에 어떠한 존재로 살아가야 하는지를 도전하였다. 성도는 하나님의 자녀이자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로 부르심을 받았으며, 그러한 정체성에 걸맞은 삶의 방향성과 사명을 회복해야 한다는 메시지는 참석자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

둘째 날인 수요일 저녁에도 많은 성도들이 예배당을 가득 메웠다. “그리스도인의 삶”이라는 주제로 전해진 말씀에서는, 가난한 심령과 청결한 마음으로 말씀에 순종하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를 때 열매 맺는 삶을 살 수 있음을 강조하였다. 이어진 합심기도 시간에는 교회를 위해, 가정을 위해, 그리고 이웃을 위해 성도들이 한마음으로 중보하며 뜨겁게 기도했다. 이날 예배는 단지 말씀을 듣는 시간이 아니라, 직접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 성령의 임재를 체험하는 은혜의 순간으로 채워졌다.

성회 마지막 날에는 “교회의 존재성과 가치”에 대한 메시지가 선포되었다. 김 목사는 교회는 단순한 공동체를 넘어 성령의 능력으로 덧입고, 세상 속에서 복음을 전파하며 말씀을 삶으로 실천해내는 능력 있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도들은 이 메시지를 통해 교회가 존재하는 본질적인 이유를 다시금 붙들게 되었으며, 말씀을 따라 사는 공동체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성회를 마친 후, 많은 성도들은 “이번 성회를 통해 단순한 감정적 변화가 아니라 말씀 안에서 삶의 방향을 새롭게 조명하고, 본질적인 변화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간증했다. 또한 “기도와 말씀 중심의 삶으로 다시 서는 교회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는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강사로 수고한 김효성 목사는 “캐나다 섬 지역의 작은 한인교회가 복음과 하나님의 은혜를 향한 간절한 사모함을 품고 있는 것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며 “하나님께서 코막스밸리한인교회를 통해 놀라운 일들을 이루실 것을 확신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코막스밸리한인교회는 부흥성회 이후인 7월 9일(수)에는 제직세미나를 열어 교회의 리더십을 재정비하고, 더욱 건강하고 건실한 교회로 나아가기 위한 방향성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코막스밸리한인교회는 작년 11월, 김범 목사가 제2대 담임목사로 부임한 이후 새로운 비전 아래 교회의 기초를 다져가고 있다. 오는 8월 26일부터 28일까지는 밴쿠버한인침례교회와 함께 여름 VBS(여름성경학교)를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647-335-4886, bkim061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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