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제자교회 여름 단기선교(2)] 협력하여 선을 이루며, 멕시코 과달라하라 지역에 복음의 씨앗을 심고 돌아오다.
주님의제자교회(고영우 목사)의 선교팀과 과달라하라 소망교회(김건형 목사)의 봉사자들이 협력하여, 지난 8월 3일(주일)-9일(토)까지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까딸로스와 로마스 지역에서 단기선교를 진행했다. 이번 선교는 빈민가에서 오랫동안 사역해 온 빠띠 목사님의 사역지를 중심으로, 아이들을 위한 VBS와 학용품 나눔 등의 사역을 감당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였다.
까딸로스와 로마스 지역은 모두 도시에서 약 1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멕시코 내에서도 빈곤층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VBS를 진행하는 동안 까딸로스에서는 약 100여 명의 아이들과 30여 명의 부모님들이, 로마스에서는 약 70명의 아이들과 20명의 부모님들이 모였다. 모인 이들에게 무언극과 인형극으로 복음을 전했으며, 크래프트 활동과 게임을 통해 예수님의 사랑을 함께 나누었다. 또한 현지 한인 교회인 과달라하라 소망교회와 협력하여 구디백, 가방, 학용품을 나누는 사역도 감당하였다.
특히 두 지역의 예배 장소는 협소하고 붕괴 위험이 있어 상당수의 아이들을 집으로 돌려보낼 수밖에 없었다. 이에 선교팀은 안타까운 마음으로 선교지를 위한 기도의 시간을 가졌다. 그 외에도 선교팀과 과달라하라 소망교회의 봉사자들이 함께 예배하고 교제하면서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였으며, 서로의 삶과 앞으로의 비전을 나누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주님의제자교회는 앞으로도 과달라하라 소망교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지속적인 선교사역이 이루어지도록 힘쓸 것이며, 특히 매년 늘어나는 선교지 아이들의 상황에 맞는 사역을 통해 지역 복음화를 위해 헌신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