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te icon The ChristianTimes

토론토 커넥트교회 미션트립 다녀와

토론토 커넥트교회 미션트립 다녀와

토론토 커넥트교회(김지연 목사) 청년들 53명과 은평교회 9명의 아이들 총 62명의 선교팀이 Kingsville에 있는 Epworth United Church교회를 베이스로 8월 4일(월요일)부터 8월 9일(토요일)까지 미션트립을 다녀왔다.

6주간의 선교 훈련 모임과 일주일간의 사역을 통해 이번 여름 캐나다 땅에 사는 이 작은 청년 공동체에게 남은 여생을 그리스도의 푯대를 향하여 갈 수 있는 좋은 이정표가 되었다.

토론토 커넥트 교회는 캐나다 땅에 복음의 열정이 한국 땅으로 흘러들어와 작은 민족으로 구원에 이르게 했던 그리스도인들의 사명과 헌신을 역사를 기억하며 이제는 식어져가고 있는 이 토론토 땅의 복음을 함께 아파하고 복음의 빚진자로서 원주민 사역과 백인사역에 이받이하려는 노력을 여름 단기 선교를 통해 민데모야 원주민 공동체에서 3년간 복음을 전파함으로, 2022년부터 3년간은 Leamington에 있는 Caldwell First Nation 원주민 공동체와 교제하며 복음의 문을 두드리며 이루고 있다.

선교를 향한 커넥트 교회의 목적은 4가지 이다. 첫번째, 선교 준비과정과 선교지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두번째, 선교훈련과 공동체 생활 그리고 그 안에 있는 말씀 속에서 나를 만나는 것입니다. 세번째는 일상생활에서 굳어져 있던 복음을 전파하고, 네번째, 복음이 증거되는 것을 목격하고 경험함으로서 나의 삶의 지경을 넓히는 것입니다.

커넥트 교회가 Kingsville, Leamington 지역 교회 공동체와 함께 동역한 사역은 

1. 지역 어린아이들을 위한 VBS 

2. 목요일 밤 Korean Food Festival로 모든 동네 성도님들과 원주민들을 초대하기 위한 Outreach, Door Knocking, 거리공연

3. Kingsville 과 Leamington 지역에 있는 병원,양로원, Retirement living home 등 여러로 곳으로 방문하여 짧은 공연을 통해 복음을 선포

4. 피날레인 원주민과 마을주민들을 초청 목요일 저녁만찬과 Praise and Worship 축제를 진행했다.

그렇게 청년들은 각자 달란트와 꿈을 가지고 Outreach 팀, Visitation팀, VBS팀 세 가지 사역으로 나뉘어지고 합쳐지면서 집중적으로 프로그렘 빌딩을 하고 아침과 저녁에는 다 함께 드리는 예배 속에서 유기적인 연합을 가졌다.

팀장으로 섬긴 이예성 청년은 “특별히 선교중 가장 인상깊고 마음에 큰 도전이자 위로가 되었던 모습들이 있습니다. 이번 선교 훈련동안 강조되었던 메세지는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바로 서있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서로가 발을 씻겨주되 예수님이 자기 사람들을 끝까지 사랑하셨던 것 처럼 끝까지 낮은 자리에서 섬기려고 노력하자는 각오들이 이 힘들고 어려울 수 있는 선교지에서의 상황과 환경들을 웃어넘기는 여유를 자아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 사랑하는 모습이 여기저기 나타나서 그것이 다른 공동체에게, 이웃에게, 전도대상자들에게 보여지니 흘러넘치는 사랑이 증거된다는 것이 이런 모습이구나 이 선교에 최대 수혜자는 우리들 자신이라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는 특별히 바울이 아시아로 가고자 했으나 유럽으로 발을 옮기며 하나님의 복음을 더욱 담대하게 전파할 수 있었던 이야기처럼, Leamington에 있는 Life Church와 새로운 만남을 가지고 하나님의 크신 계획을 경험하는 시간이었다.

Leamington 지역을 섬기는 Edmund 목사와 만나 Edmund 목사의 평소 기도제목인 여름 VBS 사역과 예배문화사역, 미디어사역에 커넥트 교회가 딱 맞는 퍼즐로서 나타나고 서로 만나게 되어 기쁨과 열정으로 동역할 수 있었다.

올해는 지난해 30여명의 청년들이 함께 해주었던 것에 비해 더 많은 청년들이 함께 참여해준 덕분에 두 교회를 섬기는 일에 부족함이 없었고 오히려 더 많은 은혜의 통로들을 열어주신 하나님의 달고도 오묘한 은혜들을 되돌아보게 되었다.

선교에 참여한 한 학생은 “선교를 통해 만난 전도 대상자를 지역교회에 인계하는 것도 중요한 일인 줄 압니다. Epworth United Church 바로 앞에 살고 계시던 한 가정은 목요 축제를 통해 지금까지 매주 교회를 출석하고 계신다고 합니다. 우리 눈에, 귀에 들리는 이 열매가 너무나도 아름답지만, 아직 맺히지 않은 열매도, 뿌려진 씨앗도 이만큼이나 많고 힘있는 줄 믿습니다. 하나님이 주관하시고 하나님이 책임지시기 때문입니다.”

“모두들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왔지만, 선교를 통하여 하나님의 마음을 조금은 더 깊이 묵상하게된 청년들이 이제는 하나님의 시선으로 이웃을, 직장을, 환경과 상황을 직시하고 담대하게 말씀으로, 예배로, 감사와 찬양으로 소화하게 되는 이야기들을 이제 돌아오는 주일부터는 선교 간증 순서를 갖게 됩니다. 많은 청년들이 선교를 통해 받은 은혜들이 쏟아지지 않고 더욱 풍성해져만 갈 수 있도록 함께 중보기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모든 선교지와 사역자들을 위해 끊임 없이 기도하고 움직이는 건강한 교회가 되길 기도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