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제자교회 여름 단기선교(4)] 주님의제자교회 첫번째 올드크로우 원주민 선교
주님의제자교회(고영우 목사)는 지난 18일(월)-22일(금)까지 고영우 담임목사의 인솔로 북극권에 위치한 올드크로우 원주민 단기 선교를 진행했다. 올드크로우는 육로가 없이 항공으로만 도착할 수 있는 고립된 지역으로, 원주민 300명 이하의 작은 마을이다.
이번 원주민 선교 방문은 체이스의 김요섭 선교사의 소개해 올해 처음 주님의제자교회가 개척 방문하게 된 마을로서, 성공회 교회가 처음 교회를 세운 이후 장기 선교사가 없는 곳이다.
오랜 기간 성공회에서도 전담 목회자가 없이 영적으로 침체된 곳에 단기 선교팀이 조심스레 접근했으며, 모든 주민들이 이러한 방문을 목말라 하고 있었음을 충분히 알게 된 방문이었다.
이번 첫 원주민 선교에는 치과, 미용, 네일아트, 핸드마사지 등의 사역과 교회 방문, 양로원 방문을 통해 안수 기도로 치유 사역을 하고 전 주민 상대로 가가호호 찾아 가는 복음 사역을 진행했다.
고영우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주님과 서로 나눔을 하며 만찬을 통해 기쁘게 교제한 잔치가 진행되었다.
이번 원주민 선교에 참여한 한 선교팀원은 “모든 물품과 식자재를 밴쿠버에서 항공으로 옮겨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올드크로우의 주님들이 행복해 하는 것을 보는 팀원들은 더 기쁘고 충만했습니다. 첫방문에, 주님께서 이지역에 마음을 쓰시고 계시다는 것과 사역자를 기다리는 마을 주민의 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올드크로우는 주변 세군데의 원주민 커뮤니티에서 중심 역할을 하는 곳으로, 이곳에 성령의 불이 지펴지면 북극권 원주민 커뮤니티에 그불이 확산 될 것이라는 확신을 품고 돌아왔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