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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켈로나(Kelowna)에서 교회 폐쇄 반대 시위

켈로나(Kelowna)에서 교회 폐쇄 반대 시위

지난 일요일 아침 켈로나(Kelowna)의 케리 공원(Kerry Park)에 수백 명의 사람들이 이 지역의 대면 예배 폐지에 항의하기 위해 모였다.

‘예배를 드리게 해달라’는 외침 속에 진행된 이번 시위는 버치 로드(Burch Road) 인근 97번 도로에 위치한 켈로나 하베스트 펠로우십 교회(Kelowna Harvest Fellowship church )의 목사인 아트(Art)와 헤더 루시어(Heather Lucier)가 주관했다. 교회는 지난해 11월에 모든 실내 예배를 중단하라는 행정 명령에도 불구하고 대면 예배 예배를 진행했고, 적어도 $2300 달러의 벌금을 받았다.

일요일의 시위는 헤더 루시어(Heather Lucier) 목사가 ‘어메이징 그레이스(Amazing Grace)’를 부르며 시작했고, 이어서 아트 루시어(Art Lucier) 목사가 행정 명령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존재를 인정하지만, 교회의 예배를 금지하면서도 식당, 휘슬러(Whistler) 스키장 등은 사업장은 문을 열 수 있도록 한 것은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최근 몇 주 동안 COVID-19의 확진 사례가 급증하면서 식당에서의 식사와 휘슬러(Whistler) 스키장 모두 문을 닫았다.

아트 루시어(Art Lucier) 목사는 “우리는 이제 끝이 보이지 않는 다섯 번째 달을 보내고 있다.”며, “결코 정부에 자유를 기대하지 않을 것이고, 궁극적으로 우리의 자유를 위해 하나님을 바라본다.”고 말했다.

지난달 보건장관인 보니 헨리 박사(Dr. Bonnie Henry)가 특별한 경우를 위해 실내 예배를 몇 차례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지만, 이후 새로운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계획이 폐기되었다.

시위 참가자인 미치 머피(Mitch Murphy)는 사람들을 향해 “하나님은 최고의 건강 전문가이며, 우리는 백신 주사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피를 통해 자유로워지는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아트 루시어(Art Lucier) 목사는 오늘 모임은 대면 예배를 거부하다가 폐쇄된 앨버타(Alberta)주 그레이스라이프 교회 (GraceLife Church)를 지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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