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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사] 고 조영택 목사 1주년 기일에 … 

고 조영택 목사 1주년 기일에 … 

추모사 : 홍성득 원로 목사

목사님, 

목사님께서 홀연히 저의 곁을 떠난지 벌써 일년 지났습니다.

일년이나 지났는데 목사님은 여전히 저희 곁에 계신 것 같고, 보이질 않으면, 어디 계시지 … ? 무슨 일이 있으시나 ? 이런 생각이 들다가도목사님께서 육신의 모습으로 다시 뵐 수없는 천국에 입성하셨다는 사실 밀려오면 저희 마음은 참으로 허전하고 섭한 마음 금 할수없습니다.  아니, 왜 그리 빨리 가신 거예요 ! 조금 더 저희와 함께 계시지 않으시고 ! 그렇게 속히 가실 줄 알았더면…  함께 나누는 커피한잔에 행복해 하시고 그렇게 좋아하시던 족발, 더 자주 대접해 드릴 것을 … 이제와서 후회합니다.

목사님은 순교자의 자녀로 세상에 오셨고, 6.25 전쟁후 폐허된 한국의 가장 어렵고, 가난한 시기에 청소년 때를 보내시며 부친께서 물려주신 예수 십자가 짊어지고 목회자의 길 택하셨습니다.

목사님은 죄인위해 제물로 세상에 오신 예수님처럼 상처투성 병든 인간 속에서 그들과 함께 괴로워 하시고, 함께 울고, 함께 기뻐하시며 예수님 마음으로 목장의 양떼,자녀들 이름 하나, 하나, 부르며 위해 기도하며 목자의 사명다하셨습니다.

목회사역에서 은퇴하신 후 더욱 

바삐 후배들의 멘토되시고,  일 많은 이민 교회 대소사 돌봐주시고, 무엇보다 성경속에 깊이 들어가 말씀 향한 열정에 불태우며, 후배들에게 늘 인바이블 – 말씀 속으로 들어가라 – 하셨습니다.

목사님 말씀사랑 통한 성숙은 세상 삶 마치는 순간까지 계속 되었습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드린 임종예배에서 목사님 입 열어 마지막 말씀 주셨습니다.

 “ 주님이 대장이야 ! 내가 아니야, 예수님이 대장이야 !  하나님, 우리 안에 계세요 ! “ – 아멘 ! 아멘입니다.

목사님,

지금은 잠시 떨어져 육신의 눈과 몸으로 뵐 수없으나 목사님의 말씀과 모습은 저희와 함께 있습니다.주신 말씀 가슴에 담고, 예수님 나의 삶 지키시고, 싸우시고, 승리 주시는 대장이심 굳게 믿고 주님 따르는 군병되겠습니다.

우리 대장 주님 저희와 함께 계시듯 주님 안에서 목사님도 저희와 함께 하심 믿고 주님 부르시는 그 날까지 열심히 살겠습니다. 그리고, 그 날에 그리운 목사님, 헤어지지 않고영원히 함께 하는 그 곳에서 뵙겠습니다.  다시 뵐 그 날 바라보며 힘차게 살겠습니다.

목사님, 사랑합니다 !

고 조영택 목사님 대장 예수님 품에 안기신 날  일 주년에… 

함께 주님따르는 

후배목사 홍성득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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