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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환 목사 미국 뉴저지 찬양교회 4대 담임목사로 청빙 확정

노승환 목사 미국 뉴저지 찬양교회 4대 담임목사로 청빙 확정

지난 7월 목회서신을 통해 사임 의사를 밝힌 토론토 밀알교회 노승환 목사가 10월 첫째주 고별설교를 마지막으로 밀알교회에서의 목회를 마무리했다. 공식적인 사임은 올해 12월로 예정되어 있다. 목회서신에서 다음 사역지를 미국에 있는 교회를 마음에 품고 기도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지난달 17일 최종적으로 미국 뉴저지 찬양교회에 청빙이 확정되었다.

뉴저지의 대표적인 한인교회 중 하나인 찬양교회(허봉기 목사)는 10월 17일(주일)에 동사목사 청빙을 위한 특별공동의회를 열고 노승환 목사를 동사목사로 청빙하기로 결정했다. 노승환 목사는 12월 초에 교회가 속한 미국장로교 동부한미노회의 허락을 받고, 12월 마지막 주일에 부임하며, 내년 3월 초에 위임식을 하게 된다. 그리고 그 다음 주일에 허봉기 목사는 공식 은퇴한다. 

원로목사 추대나 은퇴식도 없이 조용히 은퇴하는 허봉기 목사는 1999년 11월 부임하여 만 22여년 교회를 섬겼다. 허 목사는 65세 조기은퇴를 선언했으나 교회가 팬데믹을 맞아 2년여 은퇴가 미루어졌다. 허 목사는 은퇴후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노승환 목사는 총투표자 364명 중에 찬성 360, 기권 4, 반대 0을 얻었다. 반대가 한표도 없는 결과는 노승환 목사가 좋은 목사인 것을 말해주기도 하지만, 허봉기 목사의 신뢰의 리더십 결과이기도 하다.

노승환 목사는 한국에서 중학교 2학년을 마치고 미국에 이민 온 1.5세이다. 매릴랜드에 있는 Towson대학교에서 학부과정을 마치고, 버지니아 리치몬드에 있는 유니온신학교에서 목회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나성영락교회 교육목사를 거쳐 토론토 밀알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하며, 이학준 교수와 함께 북미주 1.5세 및 2세의 신앙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교육교재를 만드는 G2G-KODIA라는 기독교 교육연구기관을 설립하고 공동대표로 사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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