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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츠포드 교회, 코로나 40명 집단감염, 11명 입원

아보츠포드 교회, 코로나 40명 집단감염, 11명 입원

BC주 프레이저 밸리(Fraser Valley)의 아보츠포드에 위치한 한 교회에서 40명이 코로나 19에 감염되고 그 중 11명이 병원에 입원하는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했다. 

아보츠포드(Abbotsford) Clearbrook Mennonite Brethren(이하 CMB) 교회의 Scott Tollhrst 목사는 10월 18일 첫 코로나 19 확진 신도가 있었으며 교회는 즉시 대면 예배를 중단했다. 그는 이후 코로나 19에 걸린 많은 사람들이 격리에서 해제되었으며 11명 중 3명이 병원에서 퇴원했다고 말했다. 이번 집단 감염으로 사망한 사람은 없다고 밝혔다.

CMB 교회는 주로 60세 이상으로 180명에서 200명 사이의 성도들이 출석하고 있는 교회이다. 프레이저 보건국(Fraser Health)은 11월 7일부터 대면 예배를 재개해도 된다고 승인했지만 성도들의 안전을 위해 11월 14일까지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교회는 마스크 착용과 관련하여 모든 사람이 같은 생각을 가질 수 없다며 신도들의 자유 의지를 존중한다고 밝혔으며 백신이 자유에 대한 최선의 방어책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현재 BC주의 코로나 19 규정에는 실내 또는 야외 예배에 대한 인원 제한이 없다. 지난 8월 25일 업데이트된 종교모임 지침에 따라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12세 이상의 사람들이 실내 예배 중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하지만 의무는 아니다.

11월 1일 기준으로 아보츠포드는 프레이저 보건지역에서 1인당 코로나 19 전파율이 가장 높았으며 거주자 10만 명당 일일 사례가 28건이었다. 아보츠포드 거주자의 약 88%가 코로나 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고 약 82%가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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