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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교회 팬데믹 이후 예배 참석률 급격히 감소

캐나다 교회 팬데믹 이후 예배 참석률 급격히 감소

캐나다 통계청(Statistics Canada)은 캐나다 공중보건청(PHAC)이 대면 모임과 기도회를 취소하라고 권고하면서 팬데믹 사태 이후 교회와 기타 종교 예배 참석률이 급격히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구체적으로 “전체 인구 중에서 적어도 한 달에 한 번 단체 종교 활동에 참여한 사람들의 비율이 23%에서 19%로 감소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연구원들은 15세 이상의 캐나다인 중 11%는 집에서 매주 기도하거나 또 다른 개인적인 종교 활동에 참여하며, 일부 사람들은 전염병 때문에 기도를 더 많이 하거나 믿음이 더 강해진다고 보고했다.

2020년 3월 30일 가톨릭 주교회의는 개신교, 유대교, 이슬람교 지도자들과 함께 캐나다인들에게 “신체적 거리두기를 주의하고 바르게 따라야 한다. 또한 의사와 간호사들은 팬데믹 중에 치료와 전문지식 그리고 여러 서비스의 경험을 통해 필요한 증언을 우리에게 제공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기독교, 이슬람교, 유대교, 불교 신앙의 구성원들은 코로나가 본격적으로 유행한 첫 해에 종교 모임에서의 개인적인 참석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건강이 양호하거나 좋지 않다고 신고한 사람 중 전년도에 한 번 이상 종교활동에 참여한 비율은 2019년 43%에서 2020년 34%로 떨어졌다.

대중에게 영향을 미치는 모임에 대한 주정부의 금지 명령은 기독교 옹호 단체의 수많은 법적 문제를 야기했다. 매니토바(Manitoba) 법원은 장례식과 세례식 참석을 최대 5명으로 제한하는 봉쇄 명령을 지지하기도 했다.

글렌 조얄(Glenn Joyal) 대법원장은 “매니토바에서는 팬데믹을 우려하여 바이러스의 확산을 줄이고 상황을 원만하게 만들기 위해 결정적인 조치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2020년 3월 16일 온타리오(Ontario) 주 정부는 교회와 기타 종교 단체의 폐쇄를 명령했다. 필수 근로자에 대한 연방정부의 지침은 은행원, 중개업자, 식료품점 직원 및 식당 근로자 등을 포함하여 캐나다인들에게 필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간주되는 근로자들에 대해서만 역할을 계속하도록 지시했다. 하지만 목회자 등에 대해서는 필수 근로자로 분류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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