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te icon The ChristianTimes

“연합을 위해 모이기 시작한 밴쿠버 전도사님들의 모임” 

“연합을 위해 모이기 시작한 밴쿠버 전도사님들의 모임” 

2021년 10월 밴쿠버 지역의 각 교회 전도사들이 메신저를 통해 연합 모임을 이루었다. 처음 6명의 전도사들로 시작한 이 모임은 현재 16명의 전도사들이 함께 모여 지역 교회를 위해 함께 기도하고, 사역자들의 고민을 나누며 하나님께서 쓰시기 합당한 그릇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 좋은 교제를 나누고 있다. 

최근 여려명의 전도사들이 합류하여, 메신저를 통해 서로의 사역을 나누면서 1) 소그룹을 어떻게 더 잘 이끌어 가는 지에 대한 고민과, 2) 각 지역으로 흩어져 있는 연합 예배들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3) 또한 교회 사역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외부의 자원들과 단체들은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에 대해서 나누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여름 및 겨울 수련회 장소, 청빙 공고, 예배 영상이나 PPT 디자인에 대한 부분까지도 정보를 나누고 있어 앞으로 밴쿠버 지역 교회를 섬기는데 어떻게 더 열심을 낼 수 있을까 함께 고민하며 기도하고 있다. 

요즘 이민 교회를 섬기는 전도사들의 환경과 처한 국면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합 사역과 사역자로써 스스로의 영성과 질을 높이고자 연합하여 모이고 교제하며 서로를 격려하며 위로하고 기도해주고 있다. 이러한 지역교회 전도사님들의 연합 모임은 작은 오아시스를 발견한 듯한 갈증 해소를 제공하여, 다시 이 밴쿠버 땅에 임하실 하나님의 은혜가 기대가 된다. 

특별히 전도사 연합 모임을 추진한 홍지민 전도사는 앞으로 이러한 연합 모임을 통하여 각 교회 선배 목사님들에게 설교학이나 선교, 목회 철학과 비전에 대한 부분들에 대해 말씀을 듣고 또한 질문하는 컨퍼런스나, 각 교회에 예배자를 세우고 기르는 사역들, 그리고 지역교회 사역자님들의 네트워킹 생성을 통한 교류들을 더욱 더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전도사님들이 더욱 더 배우고자 하는 열정이 밴쿠버 이민교회 목회를 경험해야 하는 어려움에 함께 맞서기 위해서는 선배 목사님들 뿐만 아니라 교회가 다음 세대 목회자들을 잘 양성하는데 힘을 보태주시기를 부탁했다. 

앞으로 밴쿠버의 이 젊은 전도사님들의 연합이 기대가 된다. 이는 작은 불꽃이 큰 불꽃이 되리라는 기대에서 시작되어 밴쿠버에 다시 한번 부흥의 불길이 불어오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지역교회를 살리기 위한 젊은 전도사님들의 연합과 수고가 헛되지 않도록, 그들에게 짐을 맡기기만 하는 밴쿠버 교회와 성도들이 아닌 너도 나도 합심하여 이 부흥의 물결에 함께 동참할 수 있는 ‘우리들’이 되기를 기대해 보면 좋겠다. 

문의: 홍지민 전도사(lukehgm@gmail.com)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