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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제47회 정기총회 뉴욕에서 개최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제47회 정기총회 뉴욕에서 개최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이하 미주예장/KAPC)는 5월23일(화)부터 26일(금)까지 뉴욕 퀸즈장로교회(담임 김성국목사)에서 제47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김성국 목사를 신임 총회장으로 선출했다.

‘교회여 예수 그리스도로 충만하라(에베소서1장23절)’는 주제로 열린 정기총회에서 2023년 5월부터 2024년 5월까지 미주예장을 이끌어 갈 임원들은 공천부(부장 송일용목사) 추천을 받아 모두 선출됐다.

새로 선출된 47회기 신임임원은 총회장 김성국목사(뉴욕/퀸즈장로교회), 부총회장 권혁천목사(북가주/상항중앙장로교회)), 서기 유진상목사(하와이/실로암장로교회), 부서기 전동진목사(필라/체리힐장로교회), 회록서기 허민수목사(뉴동/뉴저지열린문장로교회), 부회록서기 김요섭목사(가주/ 열매교회), 회계 서명환장로(뉴남/뉴욕센트럴교회), 부회계 서성복장로(동남/그린스보로한인장로교회) 등이다.

신임총회장 김성국목사는 홍귀표 전 총회장에게 성경과 헌법과 고퇴를 전달받고 “성경과 헌법과 교리가 가르치는 원리와 가치를 무거운 마음으로 지켜나가겠다. 또 총회를 신앙의 관점과 믿음을 계승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목사는 한 회기 동안 해 나갈 사업 중 하나로 ‘총회 정기 매거진’을 발간해 타교단과의 교류확대와 신학논의, 개혁주의신학을 근간으로 한 목회부흥과 지원, 영어권 목회와의 연계 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김목사는 “2023년 2024년 한 회기동안 ‘충만’이라는 단어를 계속해 사용하게 될 것”이라며 “예수 그리스도와 믿음으로 충만해져서 그것이 우리의 삶에 적용되는 시도들을 이어갈 각오”라고 포부를 밝혔다.

총회장(2022-2023) 홍귀표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개회예배에서 신임총회장(2023-2024) 김성국목사는 에베소서 1장20-23절을 인용한 ‘교회여, 예수 그리스도로 충만하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목사는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살아야 하는 교회마저 세상의 습관과 전통 등의 다른 모든 것으로 넘쳐나고 있다. 이런 시대를 맞아 우리는 절대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교회에 심어 교회를 예수로 충만하게 만들어야 한다”며 “복음의 본질인 예수 그리스도로 충만한 교회만이 어떤 적이 오더라도 이기는 교회가 된다. 또한 교회가 은혜와 진리가 넘치는 충만으로 세상에 나가 세상이 주님께 다시 복종하는 것을 꿈꾸며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회예배는 홍귀표목사의 사회, 양경선목사의 기도, 문덕연목사의 성경봉독, 퀸즈장로교회 연합성가대의 찬양, 김성국목사의 설교, 뉴욕센트럴교회 장로중창단의 찬양, 천성덕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성찬예식은 이용걸목사의 집례, 퀸즈장로교회 글로리아싱어즈의 특별찬양, 김대섭목사의 기도, 민봉기목사의 성경봉독, 이용걸목사의 빌립보서 3장10-11절을 인용한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란 제목의 설교, 분병, 분잔, 김재열목사의 축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계속해 총회는 교육부 주관으로 실시한 성경쓰기 대회에 참가자(총108명/남자 18명/여자90명)들의 시상식을 가졌다.

수상자는 대상에 유순구집사(토론토제자교회), 최우수상에 손소영집사(보스톤은혜교회)/배영혜집사(상항중앙교회), 우수상에 윤봉구집사(임마누엘장로교회)/강은자권사(뉴욕센트럴교회)/정현인사모(새생명한인교회)등이 받았고 장려상에는 박옥량성도(매릴랜드예수사랑교회)외 8명, 완필상은 강화순권사 외 73명이, 참가상은 곽경숙성도 외 18명 등이 상품과 상패 및 참가패를 받았다. 직분상으로는 성도(11명), 집사(35명), 권사(36명), 장로(3명), 사모(13명), 목사(7명), 전도사(2명), 선교사(1명)등이다.

성경쓰기 대회에 참가한 자들은 “성경을 씀으로 내 자신이 하나님과 더 가까워졌고 모든 것이 하나님의 원하시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등의 후기를 남겼다.

회무에서 고시부장 손기성목사는 목사 후보생 12명이 접수되어 10명이 고시에 합격했다고 보고했다. 고시 합격자는 임이삭, 임지홍, 박이삭, 변정수, 김태준, 김호중, 민효식, 오택근, 이성주, 이영철 씨 등이다.

한편, 이번 정기총회에는 전국 31개 노회에서 목사 202명, 장로 17명 등 219명의 총대와 사모 200여명, 교단 관계자 등 총500여명 이상이 참석했고 한국에서 축하차 예장 고신 총회장 권오현목사, 예장대신 총회장 송홍도목사, 예장 합신 총회장 김만형목사, 예장합동 총회장 권숭웅목사 등이 참가해 총회를 축하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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