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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 세우는 해답 D6에서 찾다, 제7회 D6 컨퍼런스 성료, 가정·교회·학교 통합 생태계 실험과 적용 사례 이어져

다음세대 세우는 해답, D6에서 찾다

제7회 D6 컨퍼런스 성료, 가정·교회·학교 통합 생태계 실험과 적용 사례 이어져

“D6는 프로그램이 아닌 회개의 운동이며, 삶 속에서 신앙을 전수하는 구조이다”

  다음세대 신앙전수를 위한 원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D6 코리아 컨퍼런스’가 올해로 7회째를 맞아, 세대통합 신앙 계승 생태계의 실제적 적용을 선보이며 교계의 주목을 받았다.

6월 23일부터 25일까지 충신교회(서울 중구)에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Foundations – 반석 위에 세우는 세대 계승 신앙”이라는 주제로 3일간 진행되었으며, 전국에서 모인 담임목사, 교육전도사, 교회학교 교사, 가정사역자 등 160여 명의 등록자가 참여했다.

  행사는 D6 Korea(대표 김치남 목사) 주최로, 미국 D6 모델의 한국적 적용과 신학적 기초, 그리고 가정·교회·학교가 함께 협력하는 다양한 실천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D6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구조다”

  컨퍼런스 첫날, 론 헌터는 “D6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회개의 구조이며, 부모세대의 회개가 자녀세대의 부흥을 여는 열쇠”라고 역설했다. 그는 신명기 6장과 마태복음 7장의 말씀을 바탕으로 “신앙은 단지 말이 아니라 습관이며, 주일 1시간 예배가 아닌 일상의 구조 속에서 각인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D6가 제안하는 ‘D6 랜드’ 개념이 소개됐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일상의 네 때 가정(족)예배 회복 ▲하브루타 성경대화 ▲D6 3세대 주일학교 ▲3세대 통합 예배모델 등 실제 가정과 교회에서 구현된 다양한 전략들이 집중 소개됐다.

참가자 인터뷰:

“자녀는 부모의 첫 제자… 이 말 한마디가 내 삶을 바꾸었습니다”– 정00 목사(부산, 40대 담임목사)

“자녀는 부모의 첫 제자라는 말을 듣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자녀를 위한 목회를 교회에서만 고민했는데, 이제는 가정이 제1 현장이라는 사실 앞에 회개하게 되었습니다.”

“교회-가정-학교가 함께할 수 있는 틀이 생겼습니다”– 박00 전도사(서울, 교육 디렉터)

“이번 D6 컨퍼런스를 통해 세대 통합이라는 말이 감성이나 추상적 비전이 아니라, 실천 가능한 구조임을 배웠습니다. 특히 워크숍형 선택 강의는 바로 현장에 적용할 수 있을 만큼 구체적이었습니다.”

“세대통합 생태계 구축 가능성 확인”

  둘째 날에는 교회 안에 하나의 가족 기반 신앙 생태계를 조성하여, ▲교사와 부모의 협력 ▲청소년 디지털 사역 ▲교회 내 가족기도회 운영법, 그리고 부모훈련 커리큘럼 등이 실습과 함께 공유되며 실질적인 교회 전환을 모색하는 이들에게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공했다.

“다음세대를 위한 구조적 대안을 찾았다”

  컨퍼런스 마지막 날, 참가자들은 서로의 사례와 결단을 나누는 시간 속에서 “신앙은 지식이 아니라 관계 속에서 전수되는 구조”임을 되새겼다. 이번 컨퍼런스는 단지 이론에 그치지 않고, 세대간 “제자화”와 “부흥”에 초점 맞춘 원안 교육의 실현 가능성을 높였다.

D6 코리아, 다음을 준비하다

  D6 코리아는 2026년 제8회 컨퍼런스를 “Community: 함께 세우는 신앙 공동체”라는 주제로 다시 모일 예정이며, 2028년에는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글로벌 패밀리미니스트리 포럼과 감사 예배, 체험관을 포함한 국제 행사를 준비 중이다. 그리고 한국 D6는 미국 D6(론 헌터 대표)와 협력해, 아시아권 목양터 네트워크와 디아스포라 공동체 확산 및 D6 Kids 컨퍼런스, D6 Youth 컨퍼런스, D6 조부모 컨퍼런스를 통해 모든 세대를 위한 완전체 컨퍼런스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D6 Korea 주요 정보]

홈페이지: www.d6familykorea.kr

D6 TV(유튜브), 네이버 밴드(D6 코리아, D6 묵상, D6 교사)

대표: 김치남 목사(토론토 예수촌교회)

주요사역: D6 커리큘럼 개발, 가정–교회-학교 동역을 위한 원데이 세미나, D6 강사 인증과정, 커리큘럼 설명회, 목양터 운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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