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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메마르지 않도록

눈물이 메마르지 않도록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마 5:4)

주님께서 가르치신 천국 시민의 성품 중 하나는 애통해하는 것입니다. 내 안에 들어 있는 불순종의 죄악을 보고 애통해하고, 사회에 만연하는 불의를 보고 하나님의 의를 위해 애통해합니다. 잘못된 것을 잘못된 것으로 볼 줄 알고, 이를 놓고 눈물을 흘릴 수 있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시편 기자는 ‘내가 주께 범죄하지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라고 (시 119:11) 고백했습니다. 그만큼 자기 단속을 철저히 한 것입니다. 또 ‘그들이 주의 법을 지키지 아니하므로 내 눈물이 시냇물 같이 흐르나이다’라며 (시 119:136) 불법자의 현실을 보며 안타까워했습니다. 

이번 주에 지구촌을 시끄럽게 했던 미얀마의 군부가 보여준 불법 만행은 인간의 죄성이 얼마나 깊은지를 깨닫게 합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려는 그들의 욕심을 보면서, 우리 안에도 존재하는 죄성을 경계합니다. 그들은 국민의 뜻을 무시하고 5년 만에 다시 정치에 개입했습니다. 자신의 입지를 보호하고 끝까지 유지하기 위해서입니다. 세상에 군인이 자동으로 국회의석의 25%를 차지하는 해괴망측한 법안을 가진 나라가 또 어디에 있을까요? 그런데, 그것도 모자라서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합니다.

미얀마 군부의 행동이 우리와는 너무나 동떨어진 것처럼 보이지만, 그들 안에 있는 욕심이라는 죄성이 우리 안에는 없을까요? 상식적으로 안 될 일을 억지로 되게 만들고 정당화시키려는 그런 모습이 왜 우리 안에 없겠습니까? 주님은 우리가 죄에 대해 민감해야 한다고 가르치셨습니다. 죄를 죄로 보고 애통하면서 죄에서 떠나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주님 앞에 나올 때 눈물이 메마르지 않아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위로가 함께 하십니다.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서서히 죄악의 길에서 벗어나게 하십니다. 그런 사람이 복된 사람이라고 말씀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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