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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단상] 성령의 열매를 맺읍시다(Let’s bear the fruit of the Holy Spirit)_갈라디아서 5:16-24_호산나한인교회 이진우 목사

성령의 열매를 맺읍시다.(Let’s bear the fruit of the Holy Spirit)_갈라디아서 5:16-24

호산나한인교회 이진우 목사

지난 주에는 우리 밴쿠버에 강력한 성령의 바람이 불어왔습니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요? 

유스코스타가 열려서 수많은 중고등학생들이 원근각지에서 몰려왔습니다. 특별히 코로나로 인해 3년 가까이 닫혀 있던 코스타의 문이 열려 갈급하고 목말랐던 청소년들이 유스코스타가 열리기 1달 전에 600명이 넘는 아이들이 등록을 했고 당일에는 약 700 명의 청소년들이 은혜를 받고자 달려왔습니다.

매일 저녁 부모님들과 함께 예배할 때마다 얼마나 큰 은혜와 능력이 부어졌는지 모릅니다. 밴쿠버의 자녀 세대들이 이토록 하나님의 은혜와 말씀을 사모하고 있었나 싶었습니다. 소망하고 바라는 것은 받았던 은혜와 깨달음이 더 깊이 진리 말씀 안에 깊이 뿌리 내리기를 기도합니다.

모든 사람 안에는 이성과 정염 간의 전쟁이 있습니다. 아담의 타락이후 사람 속에는 죄와 욕망이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진정한 평화가 없습니다. 누구도 예외 없이 이 마음의 전쟁을 매일 치룹니다. 사람의 마음은 죽을 때까지 가장 치열한 전쟁터입니다. 

자기 자신과의 싸움, 내 안의 옛 사람과 거듭난 새 사람과의 싸움입니다. 크리스찬의 삶은 결국 내 육체와 세상과 마귀와의 끈질긴 싸움입니다.

진짜 주님을 왕으로 모신 크리스찬은 양심의 평화 뿐만 아니라 옛 자아와의 싸움을 가진 사람입니다. A true Christian is one who possesses not only peace of conscience but also an inner struggle

예수님의 영을 모시고 사는 사람은 늘 주님의 평안 뿐만 아니라 믿음의 싸움이 늘 있습니다.

천국에 갈때까지는 쉼도 없고 완전한 자유도 없습니다. 모든 크리스찬의 마음은 두개의 세력이 맞짱을 뜨고 있는 전쟁터입니다.

“무릇 지킬 만한 것보다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생명의 근원, 영적승리의 시작은 마음관리를 잘 하는 것에서 비롯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승리하고, 예수님의 보혈로 내 죄를 씻어내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오늘도 삽니다. 

어떤 목사님들은 거듭나며 우리의 타락한 육체의 본능이 활발하지 않으니 우리가 은혜속에서만 살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 말은 비 성경적입니다.

“선한 싸움을 싸우되 계속 싸워라” (딤후 4:7) 했습니다. 예수 믿는 것은 ‘믿음으로 싸우는 것’입니다. 평화만 있지 않습니다.

마음과 몸과 입술과 생활이 예수님 중심, 진리 말씀 중심, 성령충만으로 싸워야 합니다.

우리는 절대로 나를 쳐서 복종시키는 ‘선한 싸움’을 멈춰서는 안됩니다. 주님이 다시 재림하실 때까지, 죽을 때까지 계속 ‘선한 싸움’을 싸워야 한다.

1. 하나님의 성령을 좇아서 살아가야 합니다. 

 이번에 유스코스타를 통해 은혜 받은 자녀들이 이 믿음의 싸움에 눈 뜨게 되기를 바랍니다. 한 사람도 믿음의 낙오자가 없기를 기도합니다. 16절, “성령을 좇아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신앙생활은 성령 따라 가는 것입니다. 말씀을 통해 역사하시는 성령님의 인도를 따라가는 것입니다. 성령을 좇아서 그 바른 깨달음과 말씀의 균형을 따라 갈 때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령충만 받은 사람도 그 속에 육체의 욕심과 성령의 욕구 둘 다 있습니다. 여기에 말씀을 바로 깨달음에서 오는 ‘의지’가 들어가야 됩니다. 

‘약하고 추해도 주께로 나가면 힘주시고 내 추함을 곧 씻어 주시네.

내가 주께로 지금 가오니 십자가의 보혈로 날 씻어 주소서’

말씀을 바르게 깨닫고, 아, 이 길이구나. 아, 이러면 안 돼지. 주여, 내가 주 뜻대로 순종하기를 결단합니다. 나는 연약하니 주여, 나를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간구하는 우리가 되기를 원합니다. 

성령은, 우리 안에 소원을 주십니다. 말씀대로 살고 싶은 소원을 주십니다.

24절,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성령의 열매를 맺는 사람은 성령을 위해 심고, 성령과 함께 걷는 사람입니다.  주일을 지혜롭게 보내는 것, 날마다 기도하고 성경을 묵상하며 큐티하는것, 성찬식에 참여하는 것, 큐티 나눔방에 참여하는것, 성령으로 섬기고 봉사하는 것이 바로 이런 것들입니다.

정 반대의 삶은 이런 것들일 것입니다. 주일 예배에 빠지는 것, 남의 험담을 하는 것,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보고 가지 말아야 될 곳에 가는 것 이런 것은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가는 것입니다.

나는 유스코스타를 마치고 온 자녀들에게 은혜롭고 신령한 대화를 하고, 늘 깨어 기도하고,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주님을 위해 준비하고 예배와 말씀을 위해사는 디모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서울에서 태어났지만 어린시절을 경기도 안성에서 보냈습니다. 농사를 지으시는 할아버지를 따라 논에서 벼가 자라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이른 봄에 벼 모종을 준비하고, 자라난 모를 심고, 물을 넉넉히 주고, 풀을 뽑아주고, 병충해를 막아주고, 농약을 뿌리고, 비료를 뿌려주고, 참새도 쫓아내야 하고, 끝까지 돌보고 챙기고 관심을 가져줘야 합니다. 믿음의 세계는 ‘농부의 법칙’입니다. 시간이 걸립니다. “심은 대로 거두리라” 

그런데 우리가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가지 않으면 우리 주님이 안타까워하십니다. 연약한 우리 때문에 슬퍼하십니다. 걱정하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끝까지 회개하지 않고 돌이키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요?  성령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우리가 돌아오기를 기도하며 기다리실 것입니다. 돌아온 탕자처럼 결국은 ‘아버지께로’ 돌아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너희는 성령을 좇아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갈 5:16-18)

19절 이후에 있는 육체의 열매들을 보십시오. “육체의 일은 분명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 냄과 당 짓는 것과 분열함과 이단과 21.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 같이 경계하 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  성경은 이 같은 일을 행하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다 즉 천국에 갈 수 없다고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  

21절 “전에 내가 너희에게 경고한 것 같이”  예수 믿는 사람들에게 선포했던 말씀이라는 겁니다.과거에 예배도 참여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던 갈라디아교회 성도들에게 이미 경고했었다 고 합니다. 정말 주님을 만나고 회개하고 주님을 따라 살기로 결심한 크리스찬은 반드시 회개하고 돌아와야 합니다. 불순종과 완악함을 버리고 방탕을 버리고 육체와 세상에서 돌아서야 합니다. 하나님의 반복적인 부르심과 호소에도 끝까지 완악하게 불순종의 길을 간다면 그는 소망이 없습니다.  오늘 참 크리스찬인지? 아닌지? 나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말씀이 나옵니다. 바로 성령의 열매 (The fruit of the Holy Spirit)  입니다. 잠잠히 나의 내면을 돌아봅시다. 

1. 내 마음에 사랑이 있나?  Is there love in my heart?

2. 내 마음에 기쁨이 있나?  Is there joy in joy in my heart?

3. 내 마음에 평화가 있나?  Is there peace in my heart?

4. 나는 다른 사람의 악행을 잘 참는가? Am I tolerant of other’s misdeed?

5. 내 마음에 자비가 있나?  Am I merciful to the sinners? 

6. 내 마음에 양선이 있나?  Am I bearing the fruit of goodness?

7. 내 마음에 충성이 있나?  Am I royal person to God?

8. 내 마음에 온유가 있나?  Am I meek person to others?

9. 내 마음에 절제가 있나?  Is there restraint in my he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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