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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TWU 캠퍼스 내에서 LGBTQ 위한 새로운 활동 전개

One TWU 캠퍼스 내에서 LGBTQ 위한 새로운 활동 전개

랭리(Langley)의Trinity Western University(이하 TWU)의 LGBTQ 학생들과 동문들은 그들의 신앙, 성별, 성에 대한 질문을 탐구하는 사람들을 위한 목회자를 협력자로서 초빙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이는 얼마전 대학이 지난 8년 동안 캠퍼스에서 개최했던 행사(Storytelling Night)에 대한 장소 제공을 거부한 데 따른 것이다. 대학 관계자들의 이러한 결정은 랭리 시장을 포함한 지역 정치인들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에릭 우드워드(Eric Woodward) 시장은 포트랭리(Fort Langley) 커뮤니티 홀로 장소를 옮겨 진행된 행사에 참석했다. 주최측은 TWU가 캠퍼스 내에서 행사를 할 수 없다고 거부한 이후 티켓 판매가 증가하여 더 큰 행사장으로 옮겼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약 4,000달러가 모금됐고 당일에는 200여 명이 참석했다.

One TWU의 공동 대표인 카터 사와츠키(Carter Sawatzky)는 “어떤 사람들은 처음으로 이런 경험을 했고, 다른 이들은 그들의 성과 성별 그리고 평범하지 않게 보이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One TWU는 “2019년 TWU가 새로운 총장 부임 후, One TWU의 홍보를 위한 포스터 게시를 허용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사와츠키는 자신들을 퀴어이자 기독교인으로 받아들이기 위한 그들의 개인적인 여정을 회상했다. “만남에 참석하는 것은 매우 어려웠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포용한다면 지옥에 떨어질 운명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 단체를 공동 설립한 매튜 위그모어(Matthew Wigmore)는 “캠퍼스 밖 행사, 디지털 광고, LGBTQ 학생들을 위한 목회자 비용 등을 충당하기 위해 ‘Here To Stay’ 모금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우리 학생들을 지원하는 일에 헌신적인 누군가가 있다는 것을 통해 그들이 누군가에게 드러나고, 사랑받고, 가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을 믿는다.”고 전했다.

One TWU는 2014년 캐나다 대법원이 로스쿨 설립을 놓고 TWU와 논쟁을 벌이던 시기에 설립되었다. 이 분쟁은 2018년 BC주와 온타리오주 판사 대다수가 대학의 종교의 자유에 대한 권리가 TWU의 공동체 계약에 의해 차별을 받는 잠재적인 LGBTQ 학생들의 권리를 능가하지 않는다고 판결하면서 끝났다.

한때 이성교제 외 성관계 금욕 등 엄격한 행동강령에 서명한 학생들을 묶었던 이 선언문은 이제 교수와 일부 학생을 포함해 교직원으로 일하는 학생들에게만 의무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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