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te icon The ChristianTimes

기독교대한감리회 미주자치연회 제31차 미주총연회 밴쿠버에서 개최

기독교대한감리회 미주자치연회 제31차 미주총연회 밴쿠버에서 개최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 이철 목사) 미주자치연회(감독 이철윤 목사)가 지난 2일(화)-3일(수)까지 카나다광림교회(최신호 목사)에서 제31회 미주총연회를 개최했다. 미주자치연회는 작지만, 강하고, 건강한 연회(SSH: Small, Strong, Healthy)라는 슬로건으로 올해 한해 작지만 강한 연회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미주연회는 여러가지 상황으로 인해서 주로 미국에서 열렸으나 2002년 이후 21년만에 캐나다 밴쿠버에서 개최하게 되면서 많은 목회자들이 밴쿠버를 방문했다. 

첫째 날 개회예배에는 허장 감리사의 사회로 배종현 감리사가 대표기도를 드렸으며 밴쿠버시온선교합창단(지휘자 정성자 권사)이 특송으로 참여하며 자리를 빛냈다. 이날 이철윤 감독이 데살로니가전서 1:1-7절 본문 ‘데살로니가 교회처럼’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설교 후에 성찬예식을 거행했다. 이후 하디영적각성 120주년 선포식이 이어졌다. 선포식은 고영우 목사(주님의제자교회)와 홍정표 장로의 인도로 진행되었다. 개회 예배는 임승호 전임감독의 축도로 마쳤다. 

개회 예배 후에 재적 364명 중 215명이 등록했고 123명이 참석해 총회가 개회되었다. 미주총회는 북남미를 아우르는 광범위한 지역적 특성상 재적의 과반이 등록만 해도 총회 개회가 가능하다. 1차 회집에서 각종 보고와 회무처리가 있었고 이어 추모/은퇴식이 진행되었다.  카나다광림교회가 준비하 식사 후에 소리엘 지명현 목사의 특별 집회가 이어졌다. 이후 2차 회집에는 표창식(성역 30주년 근속 교역자, 교회 개척 공로자, 모범교역자, 모범평신도)과 감리사 보고 및 준회원, 정회원 품행통과, 분과 위원회 모임 및 보고, 과정자격심사 위원회 보고, 감사와 선관위, 감리사 선출이 진행되었다. 

연회 이튿날 아침 기도회는 김상현 목사(감리교 신학대학 이사장/중부연회 직전감독)이 기도회를 인도했으며, 특히 이날 이철 감독회장이 연회장에 방문해 본부보고와 전도대장 임명식을 가졌다.

4차 회집에는 분과위원회 보고와 연회기관 보고(헨리아펜젤러대학교, 기독교교육연구소, 찰스 웨슬리 연구소 미주선교훈련원, 청암크리스챤 아카데미, 국제기아대책미주한인본부, 연회부흥단), 연회소속 선교사 보고가 진행되었다. 

이후 이철윤 감독의 집례로 목사 안수식이 진행되었다. 이번에 목사로 안수 받는 권성현(미중북부/데이튼한인은혜) 김지수(미서남부/만나) 이창연(미중북부/세인루이스한인) 남기솔 (캐나다동부/몬트리올한인) 목사 안수를 받았다. 

점심 식사 이후에 마지막 5차 회집에는 내회장소 결정, 치하위원 보고와 감사패(연회관련, 이임감리사)를 전달하고 신임감리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후 회의록 낭독 후 폐회 예배를 드렸다. 이후 이철윤 감독의 폐회선언으로 제31차 미주자치 연회를 마쳤다. 

이철윤 감독은 “팬데믹이 이어져온 시간 동안 어려운 시간을 믿음으로 견디어 오셨는가를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연회를 맞이하여 반가운 모습으로 만날 수 있고 서로 격려할 수 있어 감격스러운 마음입니다. 미주차치연회는 크게 ‘두 가지 비전’ 이루어 가는 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첫째는 ‘작지만 강하고 건강한 교회와 연회가 되는 것’입니다. 두번째는 ‘모나고 각진 연회가 아닌 화합을 이루는 동그란 연회가 되는 것’입니다.”라며 비전과 소감을 전했다.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