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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함 청소년 크리스천문학상 <나눔상> 오시온 /수필/ 보이지 않는 하나님

<나눔상> 오시온 /수필/ 보이지 않는 하나님

밴쿠버 하임교회, Dr George M Weir Elementary School, Gr.4

저번 주 일요일에 엄마 아빠한테 혼났어요,. 왜냐면 어린이 예배 설교시간에 장난치고 자세 안 좋았어요. 그리고 어린이 예배 말씀 끝나고 공과 공부 시간에 도망 갔는데 왜 도망 갔냐면 다른 공과 공부 그룹이 킴스마트 가서 맛있는 거 사러 가고 있어서 나도 그냥 같이 따라갔어요. 이런 비슷한 일 때문에 자주 일요일에 많이 혼났어요. 나는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믿는게 어려워요. 왜냐면 하나님은 못 만지고 볼 수가 없어요. 그리고 기도할 때 하나님이 바로바로 해 주시지 않고, 오래 걸려요. 엄마가 기도하라고 해서 저는 7곱살때부터(지금은 9살이지만 곧10살이 되어요.) 새로운 집 이사 가게 해달라고 기도했지만, 아직 하나님이 이루워지게 안 됬어요. 그리고 내가 기도한 거는 닌탠도 아미보 한 개 가지는 건데 그것도 아직 안 이루어졌어요. 교회에서 어린이 예배 이미 들었는데 또 어른 예배 드려야 된다는 것이랑 어른예배에서 자면 안되요. 어린이 예배는 재미있어요. 근대 율동하는 거는 안 좋아해요. 찬양 부르는 거는 괸찬은되… 어른 예배는 찬양 부르는 게 어려워요. 왜냐면 계속 부르면 목이 아프고 기침해요. 어른 예배 말씀 시간이 너무 지루해요. 왜냐면 목사님이 말하는게 하나도 모르겠고 엄청엄청 길어요. 그런대도 왜 기도하고, 찬양하고, 교회 다니냐면, 천국을 가고 싶어서에요. 천국에는 내가 좋아하는게 다 있고 삼척할머니도 볼 수 있을 거에요. 근대 천국 갈라면은 예수님 잘 믿고 사랑해야 되는대 나는 그걸 못해요. 나는 기다리는 거를 못 참아요. 요단이랑(내동생) 싸워요. 요단이가 내 물건을 만질 때 맨날  뿌러뜨려서 한번도 못 만지게 하고 내 물건을 요단이가 만지고 있으면, 내가 뺐어요. 그래도 하나님은 나를 아직도 사랑하다는 거를 아빠가 나한테 말했어요. 그리고 아빠가 내가 더 크면 내가 하나님은 볼 수 없지만 느낄 수 있다는 거를 알게 된대요. 그래서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믿는 것은 어렵지만, 나는 그래도 사랑하는 거를 더 노력하고 하나님을 계속 믿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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