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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교협 주관 목회자 교단 연합 체육대회 개최

밴쿠버교협 주관 목회자 교단 연합 체육대회 개최

밴쿠버지역한인기독교회협의회(회장 김시동 목사, 이하 교협)는 지난 4일(월) Mundy Park에서 밴쿠버지역 교단 연합 목회자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지역 목회자들의 친목과 교류를 위한 장을 마련했다. 올해 교단 연합 체육대회는 18개 교단 4개의 연합팀을 구성해 목회자와 목회자 가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행사의 전체 진행은 교협 친교위원장인 윤재웅 목사(유빌리지교회)가 맡아 진행했으며 1부 개회예배에는 김성문 목사(목사회 회장, 말씀교회)가 대표기도 순서를 맡았으며, 이날 설교로는 이은진 목사(증경회장, 사랑의교회)가 요한복음 15:11절 본문으로 설교를 전했다.

이 목사는 “그리스도인의 삶의 기조는 감사이다. 감사가 적극적으로 표현된 것은 기쁨이다. 우리 삶에, 표정에 기쁨이 넘치는 것이 정상이다. 우리 그리스도인의 마지막은 잔치로 끝난다. 결말이 정해져 있기에 그 중간에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기뻐할 수 있다. 하나님이 우리 삶의 여정에 다양한 기쁨을 선사하신다. 그 가운데 하나가 믿음의 교제를 통한 기쁨이다. 오늘 교단별 체육대회를 통해 큰 기쁨이 우리 가운데 함께 하기를 바란다. 아울러 오늘의 기쁨을 위해 섬겨 주시는 교협 임원단께 감사드린다”고 설교를 전했다. 예배는 폴민 목사(밴쿠버한인침례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이어 진행된 체육대회에는 교단별 연합팀을 구성해 9대9 배구 대회를 진행하였다. 점심 식사 이후에 족구와 번 외 경기인 축구 경기로 우승팀을 가렸다. 경기 외에도 이날 참석한 목회자 자녀들을 위한 사생 대회에도 45명이 참석했다. 이후에는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게임으로 단체 줄넘기, 공동체 게임 등 다양한 게임을 즐기며 시간을 보냈다.   

올해 종합 우승팀은 2팀으로 남침례(주장) + 펠로쉽침례 + 순복음 + 팬티코스탈 연합팀과 해외한인(주장) + 감리교 + 연합, 2등은 백석(주장) + 기성 + 예성 + 나사렛 + 한카, 3등은 미주한인(주장) + 한영 + 계신 + 포스퀘어 + CRC + 루터이 차지했다.

이날 특별히 후원을 통해 다양한 경품이 준비되었는데 예배 후 경기 시작 전 추첨을 통해 27인치 모니터가 전달되었으며, 1등 상품으로 50인치 티비를 전달했는데, 마치는 시간까지 참석자들의 긴장감을 가지고 참여했다. 

교협 회장 김시동 목사는 “벤쿠버의 교회들 특별히 목회자들이 다른 어느 지역보다 교단을 초월해서 잘 모이고 좋은 관계를 누리고 있습니다. 이번 교단별 목회자 가족 체육대회에 하나가 되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나님께서 너무나도 좋은 날씨를 허락하셔서 더 감사했습니다. 모든 것이 주의 은혜임을 경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후원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시고 참석하신 모든 분들 준비해주신 임원목사님들께 감사드립니다.”라고 소감과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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