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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코칭협회 캐나다 지부 5월 세미나 ‘쉼없이 무의식에 근처에서 작용하는 감정!’

쉼없이 무의식에 근처에서 작용하는 감정!

그러나 의식하지 못한 채 작동되고는 그 감정을 의식 하고 조절 할 수 있다면 우리 삶은 훨씬 유익한 방향으로 달라질 것이다. 

한국코치협회가 지난 10월에 해외 첫 지부를 캐나다 밴쿠버에 설립하고 매월 세미나를 하는 가운데 지난 5월 26일에 8번째 세미나가 온라인으로 개최되었다. 

감정코칭: easy & joyful을 주제로 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우리 삶 전체의 근저에 깔려있는 감정에 대한 이해와 감정의 흐름의 방향을 잘 관리함에 따라 자신과 대인관계 그리고 공동체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세미나였다. 

5월 세미나에 강사로 초빙된 정지혜 코치(마인드플레이스상담코칭연구소 대표)는 감정의 본질에 대하여 설명하면서 우리가 날씨를 받아들이듯이 긍정적 감정이든 부정적 감정이든 모든 감정을 인식하고 인정해야 한다는 것을 말하고, 그러나 그러한 공감이 곧바로 행동으로 연결되는 것과는 구분이 된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그는 공감을 공명이라는 개념으로 설명하면서, 코칭이 파토스적 존재인 사람과 그 삶을 얼마나 잘 도울 수 있는지를 코칭사례를 통하여 나누었다. 그리고 감정코칭대화모델을 소개하였다.

감정의 중요성은 하버드대학교 심리학과에서 실시한 ‘성취, 명예, 부를 만드는 요소’를 연구한 결과 지식과 실력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약 15%였던 반면에, 감정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약 85%였다. 

감정(pathos)은 문자적으로는 ‘고통’을 뜻하고, ‘병’을 나타내는 path의 어원으로, 일시적인 흥분을 넘어서 무엇인가에 대한 지속적인 정열과 정념을 의미 한다. 따라서 감정은 의지의 에너지이며, 행동하게 하는 에너지라고 말할 수 있다. 

흔히 인간의 정신세계는 5%의 의식과 95%의 무의식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이것은 5%의 의식이 95%의 무의식을 이끌고 간다는 뜻이 되기도 하고, 반면에 95%의 무의식의 저항에 마주하게 된다는 의미가 되기도 한다. 의식은 물론이거니와 무의식의 근저에 깔려있는 것이 바로 감정의 문제이다. 그러므로 감정에 대한 이해와 관리는 스트레스, 관계, 소통, 자존감, 성과, 진로, 습관 등 삶의 전반에 관계되어 있는 문제이다. 

유혜정 지부장은 보충설명을 통해, 부모 자녀와의 대화를 위해 감정코칭을 추천하였다. 감정코칭을 통한 의사소통은 다른 사람의 감정에 진심으로 귀 기울여 감정을 수용하고 인정하는 것이며 자녀의 행동을 바람직하게 이끌어주는 효과적인 방법임을 강조하였다. 

감정코칭은 자녀의 감정을 공감하고 경청하는 것이고. 아이의 감정은 그것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구분 짓지 않고 공감해주어야 한다고 했다. 

억압형 또는 축소전환형의 부모들은 부정적인 감정은 나쁜 감정이라고 치부하여 행동에 제한을 두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그로 인해 아직 어떤 것이 옳고 그런지 모르는 특히 유아들은 본인이 드러낸 감정에 부모에게 감정을 공감받지 못했다고 느껴 부모에게 서운한 감정을 갖거나 스스로를 자책하게 된다. 즉, 아이가 다소 격한 어투로 감정을 드러내더라도 감정 그 자체는 공감을 해주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감정 코칭은 자녀들이 자신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드리며 조절하고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며 효과적으로 의사 소통할 수 있도록 돕기 때문에 교우 관계 증진에 매우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 참여자들은 소감을 통해 ‘감정은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것이다’ 코치로서 세심하게 나의 감정을 받아들이며 존재감을 성장시킨다면 만나는 고객, 피코치에게도 좋은 정서 공감하는 코치! 가 될수 있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고 말하며 어느 참여자는 청소년 코칭하면서 부딪히는 부분들이 있어서 속앓이를 하고 있었는데, 이번 감정코칭 강의를 들으며 많이 배우게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여러 소감과 함께 캐나다지부의 발전을 응원하며 감사와 함께 다음달 세미나에 대한 기대감도 빼놓지 않았다. 유혜정 지부장은 매번 좋은 강사를 섭외하고 준비하는 일이 많은 부담은 되지만 세미나를 통해서 성장해가는 코치와 참가자들을 보면서 그 보람에 다시 힘을 얻게 된다고 감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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