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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NM 선교팀(리튼 지역 원주민선교) 화재 이재민들을 위해 성탄 선물 전달

LFNM 선교팀(리튼 지역 원주민선교) 화재 이재민들을 위해 성탄 선물 전달

올해도 리튼 지역 원주민들과 화재 이재민들을 위한 성탄 선물 전달 사역이 은혜 중에 마무리 되었다. 

리튼 지역 원주민들을 섬기고 있는 LFNM(Love First Nations Ministry, 이하 LFNM 선교팀)에서는 다가오는 성탄절의 소망을 담아 12월 7일~8일 양일간 리튼의 6개 원주민 마을과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Lytton Strong Project”를 진행하였다. 매년 성탄절을 맞아 원주민들에게 선물을 보내던 선교팀은 2021년 여름 화재 이후 ‘Lytton Strong’이라는 이름으로 마을 재건의 소망을 담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교회(나의사랑하는교회, 메트로타운 한인장로교회, 밴쿠버 소망의교회, 밴쿠버 예닮교회, 밴쿠버 제일장로교회, 삶의자리교회, 신림제일교회, 아보츠포드 비전교회, 조이풀교회, 좋은열매교회, 캐나다 숭실장로교회, 코퀴틀람 한인교회, Faith Fellowship Baptist Church, Myanmar Canadian Fellowship Church, SouthRidge Fellowship Church) 및 밴쿠버 교회협의회, 그리고 기업들(Coffee Monster, K-Nara Home)의 후원을 힘입어 예수님의 사랑을 담은 550개의 Hamper와 학생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등을 전달할 수 있었다. 

LFNM 선교팀의 황길모 목사(아보츠포드 비전교회)는 “화재가 발생한 지 벌써 1년 6개월 여의 시간이 지났지만, 여러가지 사정으로 리튼 타운의 복구가 더디게 진행되어 이재민들과 인근 원주민 마을의 사람들이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실정”이라며 리튼 복구가 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교회와 성도들의 관심 및 기도를 요청했다. 이경태 목사(밴쿠버 예닮교회)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리튼 사람들이 예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내며 화재로 인한 상처가 조금이나마 치유될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도 작년과 같이 밴쿠버의 여러 지역교회들이 동참하여 성공적으로 진행 되었다. 특히 랭리에 위치한 SouthRidge Fellowship Church는 햄퍼의 제작과 배송을 전담하였다. 선교팀 박충우 목사(Faith Fellowship Baptist Church, Fellowship Baptist 교단 선교사)는 “준비 과정에 어려움도 많았지만, 많은 교회와 성도들이 마음을 모아 주셔서 은혜 중에 마무리 되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며 소감을 전하면서, 앞으로도 지속될 Lytton Strong Project를 위해 기도해 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시스카 밴드에서 매월 첫 주 원주민들과 함께 드리는 예배 역시 은혜 가운데 이어지고 있다. LFNM 선교팀 박완희 목사(삶의자리교회)는 ”겨울이 깊어지면서 추운 날씨와 눈 때문에 오가는 길이 험하지만 예배시간 마다 하나님께서 채우시는 은혜가 크다. 겨울이 되면 더 고립되고 외로움이 깊어지는 원주민들이 예배를 통해 예수님 안에서 소망을 품게 되길 기대한다.“며 원주민들과 함께 드리는 예배의 기쁨을 전했다. 

특별히 지난 12월 첫 주일 예배에서는 성탄절을 앞두고 원주민 마을 아이들을 위한 성탄 선물을 전달하며 성탄절을 기념했다. 선교팀은 앞으로 예배와 함께 청소년들을 위한 로보틱스 & 코딩 수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작년 여름 화재 사건 이후 여전히 생필품 구입과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주민들과 화재 이재민들은 하루라도 빨리 마을이 재건되어 예전과 같은 활력 있는 지역 공동체가 되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선교팀은 마을이 완전히 재건될 때 까지 리튼 원주민들의 고난 가운데 함께하는 LFNM의 Lytton Strong Project에 더 많은 관심과 후원, 기도를 부탁했다.

사역문의: holyworshiper@hanmail.net / 604-727-8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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