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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세상돋보기] 부활이란 무엇인가?

부활이란 무엇인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는 성도는 그리스도의 재림 때 사도신경의 고백처럼 “몸의 부활”을 믿는 사람이다. 성도가 장차 맞이할 몸의 부활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같은 종류의 부활이다. 따라서 예수의 부활이 어떤 부활인지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이해를 위해서는 먼저 부활이 아닌 것을 살펴본 후 바른 부활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먼저, 부활은 소생이 아니다. 소생은 죽었던 몸이 그대로 다시 살아나는 것이다. 나사로가 다시 살아난 사건과 열두살 어린 소녀가 ‘달리다쿰’이란 예수의 선포로 다시 일어난 경우는 소생의 사건이다. 소생하면 언젠가 다시 죽는다. 왜냐하면 다시 살아났어도 여전히 그 몸에는 인간의 원죄적 부패성이 있기에 죄와 사망의 권세에 결국 삼킨바 되기 때문이다. 

둘째, 부활은 영만 부활하는 것이 아니다. 영 부활이란 말은 그 자체로 모순된다. 영은 소멸하거나 사라지지 않는다. 따라서 그런 영이 부활했다는 것은 그 자체로 말이 되지 않는다. 

셋째, 이단 단체가 주장하는 신인합일은 부활이 아니다. 이들은 하늘 순교자의 영 십사만 사천이 이단 단체의 신도 십사만 사천의 육체와 결합하여 신인합일을 이룬다고 한다. 그러나 이것은 다른 이의 영이 자신에게 옮겨 붙는 빙의에 불과하다. 

그렇다면 성도의 부활은 어떤 부활인가?

첫째, 성도는 자기의 몸과 자기의 영이 합하여 부활을 경험한다. 자신의 몸이 온전히 부활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몸을 빌려 살아나는 것이 아니다. 

둘째, 새 하늘과 새 땅에 살기 위한 부활이다. 영광스런 성도의 몸의 부활은 현 세대를 위한 것이 아니라 장차 다가오는 새 시대를 위한 부활이다. 

셋째, 하나님의 영광을 견딜 수 있는 영광스런 부활이다. 새 하늘과 새 땅은 하나님을 직접 얼굴과 얼굴을 맞대고 보는 영광스런 지성소가 된다(계 21:16). 부패한 몸으로는 하나님의 거룩한 영광을 마주 대하는 순간 죽는다. 부활의 몸은 이것을 견뎌낼 만한 몸이다. 

넷째, 부활의 몸은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영이신 하나님을 직접 마주 대할 몸이기에 물리적인 몸인 동시에 물리적인 한계를 뛰어넘어 영적 존재가 가능한 몸이다. 그래서 생선 토막을 먹으면서도, 동시에 옛 세상의 물리적 한계를 초월한다. 부활하신 예수께서 벽을 통과 하고 갑자기 사라졌다 나타나기도 하는 이유다.

다섯째, 부활의 몸은 성령께서 성도 안에 인치실 때, 성령으로 말미암아 홀연히 얻게 된다(롬 8:11, 고전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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